드뷔시 동심의 세계
Claude Debussy ( 1862-1918 )  
Piano :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드뷔시는 1904년에 전 부인과 이혼하고 새로운 애인과의 결혼생활에서 처음으로 귀여운 딸 클로드 엠마를 낳았는데 그는 이 아이를 보통 슈슈라는 애칭으로 불렀습니다. 이 유명한 동심의 세계라는 곡은 드뷔시가 자기의 딸을 위해 어버이의 마음을 피력한 음악입니다. 그러므로 이 곡에 즈음하여 “내사랑하는 슈슈에게.. 다음으로 계속되는 자에 대한 아버지의 감사를 가지고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본시 사교에는 능하지 못했습니다. 파이프를 입에 물고 서제를 걸어 다니면서 몽상에 잠겨 소년과 같이 상상의 세계의 꿈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작품도 그 같은 몽상에서 얻은 소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유모어와 품위 있는 익살을 겸비한 인간이었는데 이 작품에서 그 같은 성격이 적용되었습니다. 이것은 1908년 12월 18일 초연되어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한편 이 곡은 안데레 카프레가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1911년 3월 25일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연주되었습니다.
제1곡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박사 (Doctor Gradus ad Parnassum)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클레멘티 (Chementi, 1752-1832)가 쓴 운지 연습곡에 (Gradus ad Parnassum) 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드뷔시는 이 단순한 연습곡에 익살스럽고 풍자적인 것을 첨가하여 박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싫증이 난 이 연습곡을 치고 있는 기분을 여기에 나타냅니다.
제2곡 코끼리의 자장가 (Jimbo’xs Lullaby)
코끼리의 인형을 나고 아이는 자장가를 부르는데 얼마 안되어 아이와 코끼리는 모두 꿈의 나라로 잠들어 있습니다. 이곡의 왼손의 낮은 가락은 육중한 코끼리의 모습을 여실히 나타내었습니다.
제3곡 인형에의 세레나데 (Sernmade for the doll)
새로 사다 준 인형이 둥근 눈으로 미소를 띄우는, 인형에 대한 아이의 기쁨과 애정을 담는 가장 귀여운 노래입니다.
제4곡 눈은 춤추고 있다. (Snow is dancing)
겨울 날 따뜻한 방에서 아이들은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눈 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펄펄 내리기 시작한 눈, 그리고 회색 빛의 하늘과 계속 눈이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심정을 여실히 그려 놓았습니다. 코르트의 말대로 “새와 들의 꽃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언제 햋빛이 날는지? 하는 아이들의 궁굼한 심정과 즐거움을 피력하였습니다.
제5곡 작은 양치는 목동 (The little Shephered)
조그맣고 귀여운 양떼를 거느린 장난감으로 만든 양치기 목동, 지금 상자에서 내놓았기 때문에 새로운 니스의 냄새가 납니다. 목동이 작은 뿔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원적인 달콤한 면과 고요함, 그리고 먼 지평선을 그리는 동심의 공상의 세계를 그렸다고 하겠습니다.
제6곡 골리웍의 케이크 워크 (Golliwog’s Cake –Walk)
골리웍이란 검은 얼굴 둥근 눈, 검은 머리의 기괴한 골격을 한 인형입니다. 케이크 워크는 아메리카의 니그로의 춤인데 탬버린과 비슷한 악기를 두들기며 흔들어 추는 무용입니다. 폭발하는 웃음과 상쾌한 즐거움을 잘 어울리지도 않게 건들거리며 다니는 인형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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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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