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3번 in E-flat major, Op. 27, No. 1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Daniel Barenboim Piano

하일리겐쉬타트 유서가 쓰여지기(1802) 직전인 1801년에 완성된 Op.27-1은 시기적으로는 베토벤의 초기 작품으로 분류되지만, 소나타의 형식을 다루는 그의 작곡 기법은 기존의 것을 모방하거나 답습하지 않고 자신의 뚜렷한 예술관을 갖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개척하는 작곡가의 위대한 창조력과 예술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1악장 Andante-Allegro;Andnate
고전적인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 아닌 Andanto-Allegro-Tempo I의 3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정적이고 섬세한 부분과 격렬한 부분은 대조를 이룬다. 첫 부분에 기본화음 세 박자로 도입되는 단순한 유도에 따라 왼손 저 음의 부드러운 아르페지오 스케일로 시작되는 제1주제는 비교적 단순 하지만 정겨운 감정이 가득할 수밖에 없고 그 느낌은 무척 따뜻합니다.
 

제2악장 Allegro molto vivace
이 악장 역시 ABA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3악장 Adagio con espreessione
이 악장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느린 악장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의 느린 2악장을 연상시킵니다.
 

제4악장 Allegro vivace
열정과 활기가 넘치는 Allegro vivace의 4악장은 전개부가 있는 론도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끝부분에 3악장의 일부가 다시 등장하고 이는 바로 presto의 coda로 이어져서 끝맺음을 하는 것(ABA 전개부 AB+3장의 재현+coda)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이 마지막 악장에서는 경쾌한 리듬의 생동감을 무겁지 않은 터치로 활기차게 표현됨을 느껴야 합니다.



 

 
The Beethoven sonatas have been an important part of Daniel Barenboim's life and
repertoire for many years and he continues to perform them, both individually and
as a cycle. This is his second recording of the complete sonatas, and his first for DVD.
It is likely to become the definitive version of these seminal works.

 

 



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노

Daniel Barenb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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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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