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in B-flat minor
쇼팽 2010. 4. 5. 0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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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in B-flat minor, Op. 35
Frederic Chopin( 1810-1849 )
Piano : Vladimir Ashkenazy
Frederic Chopin( 1810-1849 )
Piano : Vladimir Ashkenazy
물론 쇼팽은 처음부터 소나타를 쓸 생각은 없었고, 후에 가서 소나타 형식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정을 생각하면, 설령 악식에 대한 이론이 있을지라도 전혀 문제가 아니며, 이 경우에는 각 악장에 담긴 악상의 꿋꿋한, 용기의 기백, 우아하고 아름다운 가락을 각각 깊은 감명으로 들어야 할 것입니다.
제1악장 Grave doppio movimente.
중세 폴란드의 한 기사의 생활을 그린 곡으로, 그는 조국을 위해 싸우면서 전쟁의 재화와 공포를 고루 경험합니다.
중세 폴란드의 한 기사의 생활을 그린 곡으로, 그는 조국을 위해 싸우면서 전쟁의 재화와 공포를 고루 경험합니다.
제2악장 Scherzo.
싸움에 이긴 병사는 돌아왔습니다. 민중은 환호하면서 이를 맞이한다. 개선의 축전, 영예.. 고향에서 그를 기다리는 한 처녀. 그녀를 생각할 때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동경이 솟습니다. 미래를 약속한 약혼자, 그에게 희망을 걸고 밤낮으로 기도하면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 처녀. 그 상냥한 눈동자, 포옹의 환희...
싸움에 이긴 병사는 돌아왔습니다. 민중은 환호하면서 이를 맞이한다. 개선의 축전, 영예.. 고향에서 그를 기다리는 한 처녀. 그녀를 생각할 때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동경이 솟습니다. 미래를 약속한 약혼자, 그에게 희망을 걸고 밤낮으로 기도하면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 처녀. 그 상냥한 눈동자, 포옹의 환희...
제3악장 Marche funeabre.
때마침 어럼풋이 들리는 종소리. 음울한 슬픔. 어디 사람인가, 살아서 돌아가지 못하는 유해를 묘지로 나르는
장례 행렬. 검은 옷의 승려, 참석자의 줄, 한없는 통곡, 사무치게 가슴을 적시는 해조.
때마침 어럼풋이 들리는 종소리. 음울한 슬픔. 어디 사람인가, 살아서 돌아가지 못하는 유해를 묘지로 나르는
장례 행렬. 검은 옷의 승려, 참석자의 줄, 한없는 통곡, 사무치게 가슴을 적시는 해조.
제4악장 Presto.
발길이 끊겨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묘지는,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소리만이 처절합니다.
발길이 끊겨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묘지는,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소리만이 처절합니다.
Chopin Piano Sonata No. 2 in B-flat minor, Op. 35 Piano : Vladimir Ashken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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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장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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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Grave - Doppio movime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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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Scherz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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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Marche funebre Lento - attacca (장송행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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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Finale Pres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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