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in A major, K 331 (300i)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Piano : Daniel Barenboim

이 곡은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20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서 1악장은 테마와 6개의 변주로 되어있고 2악장은 미뉴에트 악장이며 3악장은 터키풍의 론도로 되어있는것이 특징입니다. 3/4박자의 Trio가 있는 미뉴에트 이나, 그다지 무용곡 같은 성향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전주의 소나타가 유행하게 된데는 독주 악기로서의 피아노가 점차로 중요하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며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로 이어지는 독주 소나타의 구조에서 3악장은 미뉴엣, 트리오의 복합3부형식이 나타납니다. *미뉴엣, 트리오는 두개의 대조되는 춤곡으로 바로크 2부분 형식이며 각각 3/4박자이며 보통 빠르기 입니다. 두 부분이 서로 대조되는 조로 맺어지지만 표준적인 조 관계는 없고 18세기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18세기초의 소나타 혹은 심포니의 두번째나 세번째 악장에 주로 쓰였습니다.

제1악장 안단테 그라치오조 A장조 6/8박자. 변주곡 형식.
처음에 조용하고 유쾌하면서도 짧고 단순한 테마가 나타납니다. 이 테마는 6개의 변주곡으로 되어 있으며 테마는 2개 부분으로 되어 각각 반복합니다. 
 

제2악장 메누에트 A장조 3/4박자. 트리오가 있는 미뉴에트 형식.
별로 무용적이라고 할 수 없는 미뉴에트인데, 2개 부분으로 구분되어 각각 반복한다. 트리오는 다시 미뉴에트로 돌아갑니다. 
 

제3악장 론도 알라 투르카 알레그레토 a단조 2/4박자.
경쾌한 테마는 2개 부분으로 구분되어 반복되는데, 먼저 아름 있는 테마가 나타납니다. 이국적인 정서로 터키풍의 행진곡이라는 것입니다. 부주제는 동양적인 선율을 연주합니다. 두 테마는 마지막에 강한 화음의 코다로 클라리맥스에 이른 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