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5번 in C minor, Op. 10, No. 1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Daniel Barenboim Piano

 
 
Daniel Barenboim


보통의 4악장짜리 소나타에서 미뉴에트, 또는 스케르초 악장을 생략한 3악장의 곡으로 2, 3악장도 매우 간결하게 매듭 지어져 있으나 내용이 풍부하며 힘찬 긴장감을 가지고 있는 곡으로 다른 작품 10의 두 곡과 함께 1797년경에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악장 : Allegro molto e con brio,  c단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곡은 f의 으뜸화음과 분산화음으로 상행하는 의지적인 동기, 이에 대응하는 p의  정다운 동기를 서로 이은 생기있는 제1주제로 시작합니다. 한마디의 휴지를 거쳐 경과부로 들어가면 곧 Eb장조로 아름다운 선율의 제2주제가 나옵니다. 이것이 반복되고 전개되어 고조해 간 뒤 제1주제의 음형이 나타나서 작은 코다로 점차 조용해지면서 제시부를 끝냅니다.전개부에서는  먼저 제1주제가 C장조로 힘차게 나타나고, 이어서 제2주제를 상당히 대담하게 변화시킨 것이 다루어 집니다. 제1주제가 짧게 재현하고, 이어서 제2주제가 처음에는 F장조로, 다음에는 다시 규칙대로 c단조로 재현되며 코다없이 제1악장을 마칩니다. 
 

제2악장 : Adagio molto, Ab장조, 2/4박자,  전개부가 생략된 소나타 형식
악상이 극히 아름답고 깊은 서정을 담고 있어, 이 시대의 베토벤의 내면적 성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잇습니다. 제1주제는 온화한 화음에 반쳐진 아름다운 선율이며 이것이 변주된 뒤에 즉흥적인 경과부를 거쳐 Eb장조로 제2주제(악보 4)가 매우 우아하게 pp로 나타납니다. 이것 역시 섬세하게 변주되고, 리듬에 특징이 있는 작은 코다가 이어 집니다. 전개부는 생략되고 딸림 7의 화음이 아르페지오, ff로 연주되면서 곧 재현부로 들어가며, 여기서는 2개의 주제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변주로 재현되고, 제1주제에 의한 코다로 조용히 끝을 맺습니다.
 

제3악장 : Finale , Prestissimo, c단조, 2/2박자,  소나타 형식.
이 악장은 122마디밖에 되지 않는 작은 악장입니다. 더욱이 템포가 빨라서 연주 시간도 매우 짧지만 완전한 소나타 형식으로 악상 또한 아름답고 독창성도 매우 풍부합니다. 유니즌으로 시작되는 제1주제(악보 5)는 같은 동기의 반복으로 다소 조용한 듯한 기분을 가지고 있고 경과부는 처음 동기로 시작하여 이어 16분음표의 움직임으로 크레센도해 가다가 페르마타로 일단락되면 Eb장조로 제2주제(악보 6)가 나타나는데 이 주제는 스타카토로 연주되며 경쾌한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제1주제의 동기가 저음부에 나타나고 이어서 화려한 패시지를 거쳐 간결한 작은 코다로 제시부를 마칩니다.전개부는 11마디에 지나지 않는데 제1주제의 처음 동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의 재현에 이어 제2주제가 C장조로 재현됩니다. 약간 확대된 코데타 뒤에 코다로 들어가면 먼저 제2주제가 다루어지고 이어 제1주제가 여기에 짝지어져서 사용되고 디크레센도되면서 조용히 곡을 마칩니다.

 

 

The Beethoven sonatas have been an important part of Daniel Barenboim's life and
repertoire for many years and he continues to perform them, both individually and
as a cycle. This is his second recording of the complete sonatas, and his first for DVD.
It is likely to become the definitive version of these seminal works.

 

 



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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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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