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카라얀)
차이코프스키 그외 etc.. 2010. 3. 26.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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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Fantasy Overture 'Romeo and Juliet'
Peter Tchaikovsky ( 1840-1893 )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Peter Tchaikovsky ( 1840-1893 )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발라키레프와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나는 산책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어느날 세 사람이 함께 산책하러 나갔을 때 발라키레프가 차이코프스키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곡을 권유했습니다. 5월의 아름다운 어느날이었다. 우리가 산책하던 언덕의 그 초록빛 숲과 높다란 전나무들…. 발라키레프는 차이코프스키의 재능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암시하는 소재를 차이코프스키가 충분히 소화하여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라키레프 자신도 이 테마에 크게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그것이 마치 완성된 음악인 것처럼 면밀하고 정확하게 그 구성을 설명해 나갔습니다.……이것이 계기가 되어 젊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차이코프스키는 그해(1869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환상적인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를 완성하여 다음해 3월에 초연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데가 많아서 상당한 부분을 수정했고, 그후 11년이 지난 1881년에 다시 손질을 하여 오늘날 연주되고 있는 형태로 출판했습니다. 따라서 이 곡의 스코어는 1869년의 제1고, 1870년의 제2고, 그리고 1881년의 제3고 등 세 가지가 있는 셈입니다. 차이코프스키는 표제음악적인 작품이라 하더라고 그 표제성에 별로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표제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나 인상을 전달하려는 방수막 처리하는 수가 많은데, 먼저 분위기를 선율로 나타낸 다음 그것을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교묘하게 증폭해 나가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표제성이 더 강하게 표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그의 특성이며, 동시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 구성 및 해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적 관현악곡의 작품 중에는 이 <로미오와 줄리엣>이외에 <햄릿>, <프란체스카다 리미니>, <템페스트>, <만프레드>등 세익스피어, 바이런, 단테 등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한 명곡들이 많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문학자들의 작품 가운데서 특히 세익스피어를 애독했던 모양이어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7곡이나 작곡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내용적으로 뛰어나고, 일반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환상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 <로미오와 줄리엣>은 차이코프스키가 모스크바에 정착한 3년째 되는 1869년(29세)에 완성하여 그 이듬해 3월에 그의 은인이자 친구인 니콜라이 루빈시타인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에게 이 세익스피어의 대 비극을 바탕으로 한 표제음악을 쓸 것을 권한 사람은 '러시아 5인조'의 한 사람인 발라키레프였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친구인 카시킨에 의하면 발라키레프 자신도 이 제재에 마음이 끌렸는지 그는 마치 잘 알고 있는 작품을 이야기하듯 면밀하게 그 구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것이 계기가 되어 젊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은 불붙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수 개월 동안 차이코프스키는 숙고를 거듭하다가 9월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이 곡을 완성시켰습니다. 초연 때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5인조들로 나가고 있는 '발라키레프적(的)'작품으로서 이 곡을 매우 높이 평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53세의 생애를 끝마칠 때까지 이 그룹의 '6번째' 인물은 되지 않았습니다. 초연 후 차이코프스키는 발라키레프가 지적한 몇 군데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 곡을 2회에 걸쳐 수정하여 지금과 같은 결정반을 만들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전기를 쓴 바 있는 쿠닌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만약 이 <로미오와 줄리엣>이 없었던들 1870년대의 표제적 교향 작품은 물론이요, 만년 시대의 웅장한 교향곡도 탄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곡은 4개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처음 서주 부분은 안단테 논 탄토 콰지 모데라토, f#단조, 4분의 4박자. 소나타 형식의 주부는 알레그로 지우스토 b단조의 제1주제와 Db장조의 제2주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개부에 들어가면 이미 나왔던 각 주제가 얽혀서 격렬히 전개된 후 재현부는 총주에 의한 제1주제로 시작되어 제2주제가 뒤따릅니다.
작품 구성 및 해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적 관현악곡의 작품 중에는 이 <로미오와 줄리엣>이외에 <햄릿>, <프란체스카다 리미니>, <템페스트>, <만프레드>등 세익스피어, 바이런, 단테 등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한 명곡들이 많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문학자들의 작품 가운데서 특히 세익스피어를 애독했던 모양이어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7곡이나 작곡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내용적으로 뛰어나고, 일반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환상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 <로미오와 줄리엣>은 차이코프스키가 모스크바에 정착한 3년째 되는 1869년(29세)에 완성하여 그 이듬해 3월에 그의 은인이자 친구인 니콜라이 루빈시타인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에게 이 세익스피어의 대 비극을 바탕으로 한 표제음악을 쓸 것을 권한 사람은 '러시아 5인조'의 한 사람인 발라키레프였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친구인 카시킨에 의하면 발라키레프 자신도 이 제재에 마음이 끌렸는지 그는 마치 잘 알고 있는 작품을 이야기하듯 면밀하게 그 구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것이 계기가 되어 젊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은 불붙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수 개월 동안 차이코프스키는 숙고를 거듭하다가 9월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이 곡을 완성시켰습니다. 초연 때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5인조들로 나가고 있는 '발라키레프적(的)'작품으로서 이 곡을 매우 높이 평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53세의 생애를 끝마칠 때까지 이 그룹의 '6번째' 인물은 되지 않았습니다. 초연 후 차이코프스키는 발라키레프가 지적한 몇 군데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 곡을 2회에 걸쳐 수정하여 지금과 같은 결정반을 만들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전기를 쓴 바 있는 쿠닌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만약 이 <로미오와 줄리엣>이 없었던들 1870년대의 표제적 교향 작품은 물론이요, 만년 시대의 웅장한 교향곡도 탄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곡은 4개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처음 서주 부분은 안단테 논 탄토 콰지 모데라토, f#단조, 4분의 4박자. 소나타 형식의 주부는 알레그로 지우스토 b단조의 제1주제와 Db장조의 제2주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개부에 들어가면 이미 나왔던 각 주제가 얽혀서 격렬히 전개된 후 재현부는 총주에 의한 제1주제로 시작되어 제2주제가 뒤따릅니다.
Tchaikovsky - Fantasy Overture 'Romeo and Juliet' ( Borodin Quartet )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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