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BWV 1007 (율리우스 베르거)
바흐 슈트 ( Suite ) 2010. 3. 23. 0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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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in G major, BWV 1007
Johann Sebastian Bach ( 1685-1750 ) Cello : Julius Berger
Johann Sebastian Bach ( 1685-1750 ) Cello : Julius Berger
개요
바로크 음악양식을 완성한 바흐는 1685년 독일에서 출생해 1703년까지 바이올린, 비올라, 오르간을 비롯해 음악교육을 받고, 아른슈타트, 뮐하우젠에서 오르간 연주자 생활을 하다 1714년 바이마르 궁정악단 수석 연주자기 되었습니다. 1717년부터는 쾨텐의 레오폴트 공작의 궁정악장으로 활동하였는데 이때 그는 생애 최초로 교회음악 작곡(칸타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작곡활동을 하였습니다. 그후 1723년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의 합창단장에 취임하여 6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재직하면서 작곡활동을 계속하였습니다.
바로크 음악양식을 완성한 바흐는 1685년 독일에서 출생해 1703년까지 바이올린, 비올라, 오르간을 비롯해 음악교육을 받고, 아른슈타트, 뮐하우젠에서 오르간 연주자 생활을 하다 1714년 바이마르 궁정악단 수석 연주자기 되었습니다. 1717년부터는 쾨텐의 레오폴트 공작의 궁정악장으로 활동하였는데 이때 그는 생애 최초로 교회음악 작곡(칸타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작곡활동을 하였습니다. 그후 1723년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의 합창단장에 취임하여 6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재직하면서 작곡활동을 계속하였습니다.
첼로를 위한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무반주 첼로 조곡(모음곡)"은 1720년경 쾨텐시절에 쾨텐 궁정오케스트라 단원인 첼리스트 아벨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같이 화려하고 다양한 음색을 가지지도 못하고 기교의 범위도 좁은 그 당시의 첼로는 독주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단지 합주에서 저음을 보강하고 다른 악기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는데, 바흐가 이 "무
반주 첼로 조곡"을 작곡함으로써 독주악기로서의 첼로의 가능성을 규명하고 그 위상을 높여 첼로 역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습니다.
반주 첼로 조곡"을 작곡함으로써 독주악기로서의 첼로의 가능성을 규명하고 그 위상을 높여 첼로 역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습니다.
현재 흔히 첼로 음악의 구약성서라고 불려지는 "무반주 첼로 조곡"은, 19세기 이후 다른 바흐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된 이후에도 여전히 평가절하되고 있다가 - 연주하기가 너무 어렵고 음악성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아 연습곡 정도로만 연주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20세기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가 발견, 연구, 연주하여 그후 첼로 음악의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양식의 도입과 독일 음악의 전통, 그리고 종교적 깊이까지 더해 그 내용과 형식의 절대성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늘날 모든 첼리스트들이 정복하고 싶어 하는 필수적인 그리고 최고의 목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곡의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카잘스는, 13살 무렵 바르셀로나의 어느 고악보 가게에서 이 곡의 악보를 발견하고 12년간 홀로 연구 끝에 공개석상에서 연주하여 세상에 그 진가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카잘스의 말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한 가게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발견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적인 신비가 이 6곡의 '무반주 첼로 조곡'이라는 악보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 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었고, 나도 선생님도 이 곡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발견은 내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의의를 갖습니다."
카잘스는 무반주 첼로 조곡 전 6곡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제 1번 낙관적(Optimistic), 제 2번 비극적(Tragic), 제 3번 영웅적(Heroic), 제 4번 장엄한(Grandiose), 제 5번 격정적(Tempestuos), 제 6번 목가적(Bucolic) 이러한 특성은 각 곡의 프렐류드(Prelude, 전주곡)에서부터 분명히 드러난다고 말했습니다. 제 1번부터 제 6번까지 모두 프렐류드-알르망드-쿠랑트-사라반드-미뉴에트(혹은 부레나 가보트)-지그의 6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성
1. 프렐류드 - 4/4 박자, G장조, 모데라토
그 멜로디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속된 16음표들로 시작되며, 자유롭고 즉흥적이며 전체 조곡의 성격을 제시합니다.
1. 프렐류드 - 4/4 박자, G장조, 모데라토
그 멜로디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속된 16음표들로 시작되며, 자유롭고 즉흥적이며 전체 조곡의 성격을 제시합니다.
2. 알르망드 - 2/4 박자, G장조, 모데라토
독일풍의 춤곡으로 보통빠르기의 속도를 가졌다. 비교적 힘차고 빠릅니다.
독일풍의 춤곡으로 보통빠르기의 속도를 가졌다. 비교적 힘차고 빠릅니다.
3. 쿠랑트 - 2/4 박자, G장조, 알레그로 마에스토소(장엄하게)
프랑스의 옛 춤곡 형식이다. 힘차고 생동감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개되며, 전후반이 같은 리듬 패턴을 취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옛 춤곡 형식이다. 힘차고 생동감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개되며, 전후반이 같은 리듬 패턴을 취하고 있습니다.
4. 사라반드 - 3/4 박자, G장조, 라르고
옛 스페인의 춤곡으로 매우 느리고 장중하며 품위가 있는 곡입니다.
옛 스페인의 춤곡으로 매우 느리고 장중하며 품위가 있는 곡입니다.
5. 미뉴에트 I - 3/4 박자, G장조, 미뉴에트 II - 3/4 박자, G단조
지방에서 시작된 춤곡이나 궁중의 춤곡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우아하고 매끄럽습니다. 장조에서 단조를 거쳐 다시 장조로 돌아오는 3부 형식입니다.
지방에서 시작된 춤곡이나 궁중의 춤곡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우아하고 매끄럽습니다. 장조에서 단조를 거쳐 다시 장조로 돌아오는 3부 형식입니다.
6. 지그 - 6/8 박자, G장조, 알레그로
영국에서 시작된 춤곡 형식입니다. 빠르고 경쾌한 곡입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춤곡 형식입니다. 빠르고 경쾌한 곡입니다.
Bach - Cello Suite No.1 in G major, BWV 1007 Cello : Julius Berger
전악장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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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Prelu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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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Allema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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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Couran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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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Saraba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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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악장 Menu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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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악장 Gigue |
Julius Berger
이 분의 바흐는 첼로가 더블베이스의 소리처럼 매우 굵고 폭이 아주 넓습니다. 특히 각곡의 느린4악장 (사라방드)에서 들려주는 소리는 내면의 원초적인 아픔까지 끌어내는 특징이 있어서 고통처럼 참담하게 들릴 정도입니다. 와이프가 한국인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인물입니다.
이 분의 바흐는 첼로가 더블베이스의 소리처럼 매우 굵고 폭이 아주 넓습니다. 특히 각곡의 느린4악장 (사라방드)에서 들려주는 소리는 내면의 원초적인 아픔까지 끌어내는 특징이 있어서 고통처럼 참담하게 들릴 정도입니다. 와이프가 한국인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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