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는 37세 때인 1897년부터 1899년에 걸쳐 3곡으로 된 녹턴을 작곡하여 조지 하르트만(George Hartmann)에게 바쳤습니다. 위의 3곡을 다른말로 표현한다면 공기와 대지,그리고 물의 몽상으로 볼수 있는데, 이 3개의 자연의 요소등이 이 작품전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물론 이것은 인상파의 그림과 상징파의 시에서 그의 진의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 표제에 암시되어 있는 여러가지 인상과 독특한 빛 그리고 그림자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제1곡 구름 (Nuages)
언제나 변함없는 하늘,그 하늘을 지나가는 구름,마침내는 쟀빛으로 물들어 사라져갑니다. 하늘을 지나는 그름의 아름다움,변화하는 구름의 신비적인 빛을 묘사하였습니다.

 

제2곡 축제 (Fetes)
요란스럽고 즐거운 축제의 모습을 그린 음악입니다. 춤추며 흥겨운 사람들과 그것의 행렬,그리고 행사가 끝난뒤 저녁의 정서같은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대기에서 춤추는 움직임과 리듬, 또는 그것의 삽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제3곡 바다의 요정 ( Sirenes)
달빛아래 은빛깔로 빛나는 무한한 율동 파도에 춤추는 바다의 요정 ,상반신은 처녀이며 하반신은 물고기로 된 바다의 요정등 그 율동이 노래소리오 묘사되어 있습니다.이 곡에는 인어의 노래소리를 나타내기위해 8인의 소프라노와 8인의 메조소프라노 등 16명으로 조직된 여성 합창이 이에 참가합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가사가 없이 말하자면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로 취급해서 소리를 내게합니다. 나중에는 바다에 잠기는 듯한 하아프의 소리와함께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