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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2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in D major, (바딤 레핀-보리스 베레초프스키)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in D major, Op.94b
Prokofiev ( 1891-1953 )
Violin : 바딤 레핀  Piano :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두 곡의 바이얼린 소나타를 남기고 있는데, 1번은 F 단조이고 2번은 D 장조다.
작품 번호는 1번이 80번으로 되어 있고, 2번이 94로 되어 있지만,
실제 작곡의 완성은 2번이 먼저 이루어졌고, 1번이 늦게 완성 되었있다.
 
1악장
: Moderato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느끼게 하는 악장으로, 러시아 민요풍의
주제로 명알하게 시작된다.
소나타 형식의 악보, 느릿하게 노래되는 제1주제와 무곡풍의 제2주제가
차례로 제시되면 리드미컬한 바이올린의 패시지와 더불어 전개부로
옮겨진다.
러시아적 정서를 담은 각 주제가 전조되면서 순차적으로 전개된 후,
근대에 만들어진 소나타로서는 보기 드물게 도입부의 연주가 반복된다.
 
2악장 : Scherzo - Presto
싱싱한 피아노의 서주에 이끌려 바이올린이 주요 주제를 제시하고 2개의
악기가 경쾌하게 전개하면서 중간부(D장조, 2/2박자) 로 들어간다.
현란하고 빠른 트리오 부분에서는 바이올린에 의한 자장가와도 같은 새로운
멜로디를 피아노가 드럼의 저음풍으로 바꾼다.
우수를 띈 바이올린 선율이 나타나고 다시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익살스러운
패시지가 따른다.
이후 재현부로 옮겨간다.
 
3악장 : Andante
피아노의 차분한 반주를 타고 피아노가 둥글둥글한 주요주제를 켜낸다.
똑같은 선율이 피아노에서 이어지면서 아늑하고 조용하게 얽혀 나간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짧은 음형을 잔물결 같이 서로 응답해 나가는 중간 부를
끼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몽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멎는 인상파풍의 서정적인
악장이다.
 
4악장 : Allegro con brio
피아노의 리드믹한 화음이 열정적인 독주의 선율은 받치고 제1주제를
제시한다.
이어 반복된 후 부주제를 제시하고 다시 피아노가 낮은 음역에서 제2주제를
제시한다.
이 2주제에 플릇이 화려한 패시지를 겹쳐 장대한 전개를 보인다. 
이 후 1주제. 부주제, 2주제가 나타나고 이어 중간부(3/4박자,F장조) 로
옮겨간다.
애수에 넘친 주제가 바이올린에 의해 연주되고 피아노는 점점 규칙 바른
리듬을 새겨 나간다.
이 선율은 점점 커지면서 전개된 후 재현부로 옮겨 가면서 끝을 낸다.

Sergey Prokofiev Violin Sonata No 2, in D major, Op. 94b
Violin : Vadim Repin  Piano : Boris Berezovsky


전악장 Play
1악장   Moderato
2악장   Scherzo - Presto
3악장   Andante
4악장   Allegro con brio
Paint by Bobbie Bur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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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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