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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3 쇼팽 - 녹턴 (전곡) Nocturne (야상곡) - Michele Boegner

 


쇼팽 Nocturne (야상곡)
Frederic Chopin ( 1810-1849 )
Piano - Michele Boegner

19곡의 야상곡을 작곡한 쇼팽은 야상곡을 새로운 형식으로 승화 시켰습니다. 원래 야상곡은 옛날 교회에서 기도문을 읽기전에 부르는 기도의 노래였다고 합니다. 이런한 것이 19세기 초에 이르러 영국의 필드 (John Field 1782-1837)에 의해 일반화 되었습니다. 쇼팽은 이것을 독자적인 형태로 창안하여 고요한 밤의 정취를 표현하는 서정시로 만들었습니다.저음부의 화성적인 반주 위에 고음부의 가락이 밤의 정숙한 꿈을 꾸듯 우아하게 노래합니다.


야상곡 제2번 Andante Eb장조 12/8 박자 론도 형식 Op. 9-2

1830년 봄에 쓰기 시작하여 다음 해에 완성된 이 곡은 쇼팽의 야상곡을 대표할만큼 센티멘탈한 살롱 음악입니다. 우아하고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이 곡에 대하여 남녀간의 사랑을 묘사한 작품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야상곡 제6번 Lento G단조 3/4박자 두도막형식 Op.15-3
이 곡은 1833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때 쇼팽은 세익스피어의 '햄릿'에 크게 감동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비통하고 흐느껴 우는 듯한 또 반항하는 듯한 멜로디가 나타나 절정에 이르러 다시 본연의 자세오 돌아갑니다. 제2테마는 위안과 희망을 불러 일으킵니다.

야상곡 제7번 C-sharp 단조 Op.27-1
1835년에 작곡된 이 곡은 장대하면서도 음울한 곡입니다. 중간부에서는 하네카의 말과 같이 베토벤의 면모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시상이 넘쳐 흐르는 듯한 그의 천분이 충분히 발휘된 곡인데 전반을 통한 시적인 무드 속에 애수가 있습니다.

야상곡 제8번 Db장조 론도 형식 Op. 27-2
1836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우아하고 균형이 잡혔는데 그의 야상곡 중에서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2개의 주요 테마가 꾸임음을 바꾸어 새 형태를 보이면서 3번 반복됩니다.


야상곡 제11번 G단조 세도막 형식 Op.37-1
쇼팽이 조르즈 상드와 열렬히 사랑하던 1738년 경의 작품입니다. 우울한 기분이 곡의 앞과 뒤에 나타나고 중간부에는 위로하는 듯한 멜로디가 코랄풍으로 나타납니다. 애수를 띄고 있다는 점으로 보아 향수를 그린 것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야상곡 제13번 C단조 Op48-1
쇼팽의 원숙기에 속하는 1841년에 작곡된 이 곡은 그의 야상곡 중에서 가장 장대합니다. 야상곡 스타일에서 벗어난 힘찬 중간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네카는 어떤 것보다 가장 고귀한 정서를 지닌 야상곡이라고 했습니다. 제1테마의 깊은 비탄은 마치 그의 조국의 위기에 대한 애국심과 같은 당당한 감정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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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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