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번 in C major (헤블러)
모차르트 소나타 2010. 4. 15. 2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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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번 in C major, K 279 (189d)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Piano : Ingrid Haebler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Piano : Ingrid Haebler
모차르트는 1773년 봄, 세 번째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봄부터 가을까지 빈을 방문합니다. 그 후 소위 모차르트의 잘츠부르크 시기의 창작 활동이 시작됩니다. 1775년에 작곡된 것으로 여겨지는 6곡의 피아노 소나타도 그 시기에 나온 것입니다.
이 C장조 작품 K.279는 그 제1곡에 해당합니다. 이 작품은 기존에는 1774년 여름 무렵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자필악보 연구에 따르면 6곡의 연작 모두 1775년 초 뮌헨에 머물고 있었을 때 작곡된 것이라고 합니다.모차르트는 1774년 12월 초 아버지 레오폴트와 함께 뮌헨을 여행하고 있을 때, 바이에른 선제후 막시밀리안 3세 요제프로부터 사욱제용 오페라 <가짜 여정원사> K.196을 작곡, 공연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 2년 반 뒤 만하임-파리 여행 때 피아노(클라비어) 연주자로서의 모차르트의 레퍼토리가 된 것도 이 소나타 들이었습니다.
제1악장 알레그로, C장조, 4/4박자
곡은 대단히 경쾌한 주제에 의하여 시작됩니다. 이 제1주제가 어디서 끝날 것인지 여러 가지로 생각되지만, 끝부분은 주제의 계속 또는 경과악구로도 해석됩니다. 제2주제(16번째마디)는 a단조를 지나 딸림조인 G장조로 옮겨 갑니다. 전개부는 g단조로 시작하여 19마디를 이루고, 첫머리의 악구의 리듬을 중심으로 펼쳐 나갑니다. 재현부는 약간 길어져 소나타 형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바꿈을 하고 있는 외에, 표정에 있어서도 여러 조그마한 변화가 가해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1주제가 재현하고, 또한 제2주제도 으뜸조로 나타나 악장을 맺고 있습니다.
곡은 대단히 경쾌한 주제에 의하여 시작됩니다. 이 제1주제가 어디서 끝날 것인지 여러 가지로 생각되지만, 끝부분은 주제의 계속 또는 경과악구로도 해석됩니다. 제2주제(16번째마디)는 a단조를 지나 딸림조인 G장조로 옮겨 갑니다. 전개부는 g단조로 시작하여 19마디를 이루고, 첫머리의 악구의 리듬을 중심으로 펼쳐 나갑니다. 재현부는 약간 길어져 소나타 형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바꿈을 하고 있는 외에, 표정에 있어서도 여러 조그마한 변화가 가해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1주제가 재현하고, 또한 제2주제도 으뜸조로 나타나 악장을 맺고 있습니다.
제2악장 안단테, F장조, 3/4박자
세도막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짧은 악장으로서, 제1주제는 왼손에 의한 세잇단음표의 펼침화음에 반주되고 있습니다. 제2주제(10번째마디)는 딸림조로 나타나, 짧은 마침곡(코다)으로서 맺어집니다. 전개부에 해당하는 것은 14마디 가량의 짧은 부분인데, 제1주제의 음형이 쓰여지고 있다.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가 약간 축소되고, 반대로 제2주제가 다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악기의 주법으로서는 8도나 3도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악상의 진전으로 보아, 전보다 필연성을 가지고 있고, 모짜르트 특유의 반음계적 진행이 낮은음 옥타아브의 움직임 속에 곱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세도막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짧은 악장으로서, 제1주제는 왼손에 의한 세잇단음표의 펼침화음에 반주되고 있습니다. 제2주제(10번째마디)는 딸림조로 나타나, 짧은 마침곡(코다)으로서 맺어집니다. 전개부에 해당하는 것은 14마디 가량의 짧은 부분인데, 제1주제의 음형이 쓰여지고 있다.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가 약간 축소되고, 반대로 제2주제가 다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악기의 주법으로서는 8도나 3도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악상의 진전으로 보아, 전보다 필연성을 가지고 있고, 모짜르트 특유의 반음계적 진행이 낮은음 옥타아브의 움직임 속에 곱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제3악장 알레그로, C장조, 2/4박자
이 마지막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하이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하이든은 언제나 두개의 주제주요를 동기적인 처리에 의해 곡을 발전시킨데 대하여, 모짜르트는 보다 자유로운 진행을 시켜 두 개의 주제를 대립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2악장까지 거의 볼 수 없었던 대위법적인 수법이 여기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수법 역시 하이든의 소나타에서 모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지막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하이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하이든은 언제나 두개의 주제주요를 동기적인 처리에 의해 곡을 발전시킨데 대하여, 모짜르트는 보다 자유로운 진행을 시켜 두 개의 주제를 대립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2악장까지 거의 볼 수 없었던 대위법적인 수법이 여기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수법 역시 하이든의 소나타에서 모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곡은 10마디의 길이를 가진 제1주제가 있는 다음, 경과악구가 계속되고, 마침내 대조적인 제2주제가 딸림조로 나타나서, 또 하나의 다른 제2주제(22번째마디)가 딸림조로 나타나서, 또 하나의 다른 제2주제(38번째마디)의 음형으로 대위법적으로 처리한 다음, 재현부로 이끄는 악구에서 제1주제가 다시 얼굴을 내밀고, 점차 으뜸조로 조바꿈해 나가는 이 수법도 하이든이 잘 사용한 것입니다. 재현부의 끝에 가서 중심 악상이 갑자기 등장해서 제2의 전개부 같은 인상을 준 다음, 제시부의 마침곡을 다시 재현시키고 곡을 끝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법도 그때까지의 모짜르트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하이든적인 작풍의 일면을 엿보이기도 합니다.
Mozart Piano Sonata No.1 in C major, K 279 (189d) Piano : Ingrid Haebler
전악장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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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Alleg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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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Andan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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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Allegro |
Paint Pierre-Auguste Re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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