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크리스찬2세 모음곡 ( King Christian Suite II ), Op. 27
Jean Sibelius ( 1865-1957 )
Conductor : Neeme Jarvi - The Gothenburg Symphony Orchestra


시벨리우스
본명은 요한 율리우스 크리스티안 S. Johan Julius Christian S.이다. 법률 공부를 시작한 후 1882년에 마르틴 베겔리우스 Martin Wegelius에 의해서 헬싱키에 설립된 음악원에 입학하였고(1886), 그곳에 3년 정도 재학하는 동안 주로 여러 가지 실내악 작품을 썼고 한때는 바이올린 주자가 되려고 했다. 이때 헬싱키에서 페루치오 부조니를 친구로 얻었다. 1889년부터 1890년에 걸쳐서 베를린에서 음악평론가 알베르트 베커 Albert Becker에게 배웠고, 이어서 1890년부터 1891년에 걸친 겨울에는 빈에서 로베르트 푹스*와 칼 골드마르크*의 밑에서 공부하면서 최초의 관현악곡 발레의 정경과 서곡 E장조를 작곡했으며, 또 핀란드의 신화 칼레발라 Kalevala에 기초하여 그의 최대의 대작인 독창과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시 쿨레르보* op. 7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1892년 4월 28일 헬싱키에서 열린 쿨레르보의 초연은 핀란드에서의 그의 명성을 확립시켰다. 이 최초의 성공의 수주일 후에 시벨리우스는 아이노 야르네펠트 Aino Järnefelt(1871~1969)와 결혼했으며 이로 인해서 핀란드의 가장 오래된 가문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국민주의적 낭만주의자〉라고도 불리는 시벨리우스 최초의 창조적 시기에는 그 외에도 교향시 전설* op. 9(1892, 개정 1901), 유명한 〈투오넬라의 백조〉를 제2곡으로 하는 같은 칼레발라에 기초한 렘민케이넨 모음곡* op. 22, 교향곡 제1번 e단조 op. 39(1899), 교향곡 제2번 D장조 op. 43(1902)이 태어났다.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몇 가지 작품은 핀란드 독립파의 주장과 결부되었다는 사실이다. 핀란드는 당시에 대공국으로서 러시아제국의 일부를 이루고 있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핀란디아* op. 26(1899)으로서 이것은 원래 역사적 정경 op. 25의 일부였다. 시벨리우스는 오케스트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기 이전에 오페라에 이름을 남기기를 원했다. 그러나 특히 1894년 베이루트를 방문한 이
 
후 그는 배의 건축(칼레발라에 의한)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작품의 야망에 넘치는 계획을 포기했다. 전주곡은 정정해서 후에 〈투오넬라의 백조〉가 되었다. 그 후에는 1896년에 만든 결국 출판되지 못한 1막의 평범한 탑의 처
녀가 뒤를 이었을 뿐이다. 핀란드 밖에서 출판되었고 청중들에게 들려준 시벨리우스 최초의 오케스트라곡은 부수음악 크리스찬* 2세 op. 27(1898)이었다. 1897년에는 국가의 연금을 받게 되었는데 그것이 10년 후에는 종신연금이 되었다(그것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다). 그의 국제적인 명성은 독일로부터 퍼져나갔으며 그는 그 이전에 로베르트 카야누스*가 지휘하던 헬싱키 교향악단을 따라서 1900년에 파리 만국박람회에 간 적이 있다. 1901년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함께 하이델베르크에서의 독일 음악가협회의 제37회 음악제에 참가했고 1903년에는 6회에 걸친 영국 체류 중 첫번째 체류를 시작했다(마지막 체류는 1921년). 시벨리우스는 1904년에 헬싱키의 북쪽 약 30km의 야르벤파에 거처를 정하고 죽을 때까지 반세기 이상 나무에 둘러싸인 집에서 살았다. 이 시기에는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 op. 47(1903, 개정 1905), 부수음악 죽음* op. 44(여기서 그 유명한 슬픈 왈츠가 발췌된다), 그리고 부수음악 펠레아스와 멜리상드* op. 46(1905)이 만들어지게 되며, 야르벤파의 정착은 양식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보여주었다. 이 새로운 양식은 전보다 보편적이고 더 응축된 동시에 고전적이며, 특히 교향시 포히욜라의 처녀* op. 49(1906)와 밤의 기행과 일출* op. 55(1907), 또 시벨리우스의 성숙기의 대표작인 교향곡 제3번 C장조 op. 52(190407)에 의해서 그 특징이 제시되었다. 1909년 영국의 네 번째 여행 때 현악4중주곡 친애하는 음성 op. 56이 완성되었는데 이 곡이 이 작곡가의 유일한 대규모적인 실내악곡이다. 여기에 계속되는 것으로 시벨리우스의 가장 엄격하고 가장 급진적인 일련의 작품이 태어나게 되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당시의 그가 암으로 인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었다(교향곡 제4번 a단조 op. 63[1910~11], 교향시 음유시인* op. 64[1913],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대기의 정* op. 70[1910~13] 등). 또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나티네 op. 67(1912)도 작곡되었는데, 그의 고백에 따르면 그다지 친근감을 느끼지 않았던 피아노라는 악기를 위해 작곡한 곡 가운데 이것이 가장 잘된 작품이다. 또 제1차 세계대전 직전에 한 그의 단 한 번뿐인 미국 여행 때(1914)에는 그의 교향시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작품인 대양의 여신* op. 73을 작곡했다. 전쟁 동안에 그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내에서만 여행했다. 그의 50번째 생일인 1915년 12월 8일에는 헬싱키에서 교향곡 제5번 E♭장조 op. 82의 첫번째 원고(4악장으로 이루어졌다)가 초연되었다(개정 1916, 결정판 1919[이것만이 출판되었다]). 러시아혁명 후인 1917년 12월 6일 핀란드는 독립을 선언하였고 그 후에는 1918년 4월까지 내전이 계속되었다. 시벨리우스는 야르벤파를 떠나 헬싱키에 있는 동생이 경영하는 정신병원으로 피난을 가야만 했다. 평화가 돌아오자 그는 여행과 연주여행을 계속하여 부조니와의 마지막 만남이 된 영국(1921), 노르웨이와 스웨덴(1923), 스웨덴(1924), 이탈리아(1924, 1926) 등지를 여행했다. 이 마지막 시기의 중요한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6번 op. 104(공식적으로는 d단조, 1923), 교향곡 제7번 C장조 op. 105(초연 1924, 앞의 6개의 교향곡처럼 헬싱키에서 초연하지 않고 스톡홀름에서 초연), 셰익스피어에 기초한 부수음악 템페스트* op. 109(1925~26) 교향시 타피올라* op. 112(1926) 등이 있다. 그 후에는 작품을 작곡하지 못했고 시벨리우스는 말년의 30년간을 침묵 속에서 지냈다. 교향곡 제8번을 작곡하기 시작하여 1932년부터 1933년까지는 순조롭게 작곡을 계속했으나 그 후에는 포기했다. 어쩌면 핀란드의 어딘가에 작품이
 
묻혀 있을런지 모르지만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이고 이런 풍설은 언제나 부인되어 왔다. 그리고 1930년대에 이르자 앵글로 색슨계의 나라들에서 시벨리우스의 큰 명성과 위신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시대를 특징짓는 것은 세실 그레이 Cecil Gray(시벨리우스 Sibelius[1931 런던])와 콘스탄트 램버트 Constant Lambert(자! 음악이다 Musik Ho![1934 런던]) 및 1938년에 토머스 비첨 경에 의해서 조직된 그의 작품 축제이다. 시벨리우스 자신이 마지막으로 조국을 떠난 것은 1931년의 일인데, 교향곡 제8번에 관한 작업을 위해서 베를린에 갔을 것이다. 그 후에는 1938년의 런던 음악제와 1947년의 에딘버러 음악제의 초대에도 응하지 않았다. 1939년 1월 1일 그는 은신처를 나와서 1922년에 작곡한 축제풍 안단테를 뉴욕의 만국박람회를 위해서 헬싱키의 라디오 방송에서 지휘한 것 외에는 미국으로 초빙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결코 야르벤파를 떠난 적이 없었다. 그는 사위인 지휘자 유시 얄라스 Jussi Jalas에게 셰익스피어의 왕들의 밤에 의한 2개의 노래 op. 60(1905)의 제1곡 〈죽음이여 다가오지 마라 Komnu hit, död!〉를 위한 현악오케스트라에 의한 반주곡을 구술 필기시킨 몇 주일 후에 사망했다.

Sibelius King Christian Suite II, Op. 27
Conductor : Neeme Jarvi - The Gothenburg Symphony Orchestra

전곡 Play
1.  Nocturne_ Molto moderato
2.  Elegie_ Andante sostenuto
3.  Musette_ Allegretto
4.  Serenade_ Moderato assai (Quasi menuetto)
5.  Ballade_ Allegro molto - Vivace
Paint  David T. Alex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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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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