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첼로 소나타 in G Op.65
쇼팽 2010. 4. 5. 0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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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Cello Sonata in G Major Op.65
Frederic Chopin( 1810-1849 )
Cello : Rostropovich Piano : Argerich
Frederic Chopin( 1810-1849 )
Cello : Rostropovich Piano : Argerich
이 첼로소나타 Op.65는 쇼팽이 생존해 있는동안 출판된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1847년 3월 23일 쇼팽의 자택에서 친구 프랑숌의 첼로와 쇼팽의 피아노로 연주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848년 2월 16일 플레엘(Pleyel) 홀에서 초연되었는데, 쇼팽에게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연주회였습니다.
쇼팽은 파리 근교의 노앙에 있던 조르주 상드의 별장에서 이 곡을 쓰기 시작했지만 건강상태의 악화나 상드와의 사랑의 갈등 등이 얽혀 완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 고뇌의 경과가 이 곡의 어두운 분위기 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애수에 젖은 제1악장부터 론도풍의 화려한 제4악장에 이르기까지 쇼팽다운 피아노의 활약이 인상에 남는데, 녹터풍의 제3악장 라르고에서는 첼로의 매혹적인 칸타빌레를 흡족히 맛볼 수 있습니다.
쇼팽은 이 소나타를 첼리스트인 오귀스트 프랑숌에게 헌정했으며, 1849년에 그와 함께 이 작품을 초연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대중 앞에 선 마지막 연주회였습니다. 프랑숌과 쇼팽은 음악적인 동반자이자 매우 절친한 친구였으며, 이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그로부터 값진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면에 쇼팽만의 개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이 작품의 약점이며, 특히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와 피아노 소나타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부분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리듬 변화나 피아노와 첼로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풍부한 느낌의 앙상블, 그리고 서정적이면서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등이 이 작품의 매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hopin 쇼팽 Cello Sonata in G Major Op.65 Cello : Rostropovich Piano : Argerich
전악장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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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Allegro moder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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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Scherzo-Allegro con b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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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Lar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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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Finale-Allegro |
paint Maurice de Vlamin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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