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in D major (빌헬름 박하우스)
베토벤 소나타 2010. 3. 31. 0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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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번 15번 in D major, Op. 31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Piano : Wilhelm Backhaus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Piano : Wilhelm Backhaus
1801년 크란츠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D 장조' 를 발행하면서 '전원 (Pastoral)'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는 이 별명에 대하여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아, 이러한 별명을 붙이게된 사유가 곡이 시골풍경이나 자연의 느낌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과, 혹은 곡의 조용하고 단순함 때문일 것이라는 두가지로 추측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그는 상당한 새롭고 대담한 수법의 곡들을 만들었는데 병행하여 쓰여진 작품 27의 2번(월광소나타)에서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여과없이 폭발시켰지만 (3악장) 이 곡에서는 그처럼 극적이고 도전적인 면을 찾아볼 수 없는 평온한 형식과 내용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관성이 강한 격렬함과 객관성이 강한 평온함을 동시에 다른 작품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교향곡 5번과 6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베에토벤의 특색입니다.
전원이라 불리우는 이 곡의 표제는 베에토벤이 붙인 것이 아니고 함부르그의 출판업자 아우구스트 크란츠 August Kranz가 이 곡을 그렇게 부른 이 후 표제로 굳어졌다 합니다. 당시 세간에는 목가적인 분위기의 음악이 유행이었므로 그의 상술이 이런 표제를 생각해내게 하지 않았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피아노 소나타를 쓴 1801년경에는 귓병이 한층 악화되었고, 그 때문인지 그는 때를가리지 않고 전원속에 파묻었습니다. 푸른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과 노래하는 새소리에 몸을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음이 고뇌와 격렬하게 기복하는 감정은, 자연 속에 있을 때 안온함과 풍족함을 그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Beethoven Piano Sonata No, 15 in D major, Op. 31 Piano: Wilhelm Backhaus
전악장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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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Alleg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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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Andan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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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Scherzo & Trio (Allegro viv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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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Rondo (Allegro ma non tropo) |
Paint Albert Biersta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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