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 신포니아 콘체르탄데 in E flat major, K. 364 (K. 320d)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Violin : Isaac Stern - Pinchas Zukerman Concurtor : Daniel Barenboim  ( English Chamber Orchestra )

협주곡과 교향곡 사이에 신포니아 콘체르트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핑커스 주커만은 원래 비올라가 주악기 이지만 바이올린도 잘켜는 사람이라서 바이올린곡 음반도 많이 남긴 사람입니다.
이 곡은 1779년 늦여름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곡입니다. 누구를 염두에 두고 썼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자신과 아버지를 위하여 작곡된 곡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모차르트가 만하임과 파리에서 익히고 배운 것들이 완전히 적용되어 있고 그의 몇 해 안돼는 풍성한 생활이 이어지던 해의 연장선에서 작곡된 것들입니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성숙기에 작곡된 최초의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큼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곡에서는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더 큰 규모와 심오함을 담고 있습니다. 승리와 위엄의 분위기가 비극과 슬픔의 분위기 곁에 공존하며 여러 층의 대조 방식을 지닌 약식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파트가 퍼스트와 세컨드로 나뉘어 있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한편, 독주 비올라의 경우 반음 높여 조율 하도록 지시되어있는데(요즘에는 음을 높이지 않고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독주 비올라의 음색을 한 층 도드라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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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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