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 바이올린 소나타 2 in E minor Op. 108
Gabriel Faure ( 1845-1924 )
Piano :
Jean-Phillippe Collard Violin : Augustin Dumay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E minor은 1916년과 1917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초연은 1917년 11월 10일에 있었다. 이 곡이 만들어진 시기는 포레의 마지막 창작 시기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기간 중의 음악적 전달 수단은 존경하리 만큼 교묘하였으며 구조적으로는 매우 간결하였었다. 


좋지 않은 건강, 청력기관(聽力器官)의 이상에서 오는 이명현상 등을 극복하여야하는 초인적 인내심을 필요로하는 가운데 작곡된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곡에서는 두려움, 절망보다는  오히려 밝은 빛의 평화와 이지(理智)를 전달한다.   


포레는 1916년에 바이올린 소나타 2번 E mino를 작곡한다. 이 때 이미 그는 거의 난청이 진행되어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곡은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 처럼 악기의 실재 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작곡했다기 보다는 거의 추상적으로 작곡했다고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음악이 추상적이고 지적인 작업의 산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1번에 비해 인기가 없다. 그러나 이 곡 역시 그 만의 특징인 시류를 따르지 않는 그 만의 독창성이 돋보인다고 평가 받는다. 많이 듣지 않아 아직 뭐라 하기 뭐하니 나중에 한번 다시 리뷰를 해보기로 한다.


Faure - Violin Sonata No2. in E minor Op. 108
Piano : Jean-Phillippe Collard Violin : Augustin Dumay
전악장 Play
 
1악장   Allegro non troppo
2악장   Andante
3악장   Allegro non tro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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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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