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체크 - 신포니에타 ( Sinfonietta ) - Karel Ancerl,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야나체크 2012. 12. 3. 0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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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체크 - 신포니에타 ( Sinfonietta )
Leos Janacek ( 1854–1928 )
Conductorn: Karel Ancerl Piano :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n: Karel Ancerl Piano :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그런데 1926년 여름철 프라하에서 열린 스포츠 페스티발에 사용될 빵파레 작곡을 의뢰 받게 되자, 9 년 전의 감명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는 당시 마을 공원에서 적어 두었던 메모지를 활용하여 그 때의 빵파레를 5 악장의 관현악곡으로 발전시켜 "군대 신포니에타, Military Sinfonietta" 라는 제목을 달아았다. 그리고 그는 카밀라에게 "나는 Pisek에서 들었던 팡파레로 예쁜 신포니에타의 작곡을 막 끝냈습니다. Pisek에서 들었던 팡파레는 매우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카렐 안체를,Karel Ancerl (April 11,1908 ? July 3,1973)
체코 태생의 지휘자.
거기서 작곡을 야로슬라프 쿠르지시카와 알로이스 하바에게,지휘법을 체코 필하모니를 키운 위대한 지휘자 바츨라프 탈리히에게 배웠다.그뒤 다시 독일로 유학하여 헤르만 세르헨에게도 지휘를 사사했다.
1931년 4분음 음악의 창시자로 유명한 알로이스 하바(Alois Haba)의 오페라 <어머니,Mother>를 지휘함으로써 데뷔하였다.같은 해 제네바 오페라 극장의 코레페피토르(Korrepetitor;가수의 코치,보조 지휘자)가 되었고,1931년부터 1939년까지 프라하 방송국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있으면서 국외에서도 널리 객원지휘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중 히틀러가 프라하를 침공했을 때는 나치의 비협력자로서 강제 수용소를 전전하였으며,그뒤 5년간에 걸친 수용소 생활에서 그를 제외한 양친과 처자가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해되는 비참한 일도 체험하였다.그러나 2차 대전의 종전과 함께 프라하에 있는 내셔널극장의 지휘자로서 악단에 복귀하여,조국이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 1948년에 다시 프라하 방송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취임하였다.
이어서 1950년,기구한 운명으로 후에 안체를 자신의 후임이 될 바츨라프 노이만(스메타나 4중주단의 초대 멤버에서 지휘자로 전향)의 뒤를 이어 체코 필하모니의 음악 감독 및 수석 지휘자가 되었다.그는 전쟁으로 참담한 상태에 있었던 이 명문 오케스트라를 재건하고 육성하는데 진력하였고,성공적인 해외연주를 갖는 등 다시 세계 제일의 악단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소련을 비롯하여 동서 유럽의 나라들도 연주 여행을 자주 했는데,1968년 미국과 캐나다를 단신으로 연주 여행중 체코의 자유화를 둘러싼 프라하의 동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귀국을 단념하고 체코 필하모니의 자리를 사임하면서 캐나다에 망명을 기도하였다.
1969년에 오자와의 후임으로서 토론토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되었으나 4년 후인 1973년 7월 3일,캐나다 토론토에서 세상을 떠났다.
안체를은 작품에 대한 깊은 연구와 올바른 이해로부터 출발한다.그리하여 작품에 충실한 연주를 하는 것을 주안으로 삼고 있으며 근대적인 날카로운 감각을 담은 지적인 연주를 한다.스승 탈리히와의 차이에 대해 "그것은 그 지휘자가 살고 있는 시대적 배경의 차이다."라고 그 자신이 말하고 있듯이 그의 연주는 현대적 감각에 탁월하고 충만되어 있다.그의 지휘는 정통적이고 요소요소를 정확히 지시함으로써 정연하게 연주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또한 안체를은 전위 작곡가 하바나와 세르헨의 영향으로 현대 음악과 젊었을 때부터 친근하였고,따라서 그의 보헤미아 국민악파의 연주에는 현대적인 감각이 넘쳐 흘렀고,그것이 체코의 전통적,민족적인 표현과 멋지게 일체화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슬라브 민족의 나라인 소련의 프로코피예프나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에도 그러한 장점이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그가 남긴 레코드로는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을 지휘한 것도 있으나 역시 체코 필하모니를 지휘한 것이 한층 빛이 난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 신세계에서>와 스메타나의 교향시 <몰다우> 결합반 같은 것은 단연 발군의 명연반이다.
그밖에 협주곡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수크와의 협연에 의한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피아니스트 리히터와의 협연에 의한 챠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이 명연이다. 그밖에 소프라노 슈타더,테너 회플리거 등과 함께 한 드보르작의 <레퀴엠>,야나체크의 <글라골스카야 미사> 등도 유니크한 명연주다.
또한 바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등은 현대 음악에 관한 안체를의 명성을 웅변하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 제르틀레르(Andre Gertler)를 독주자로 하는 카를 아마데우스 하르트만의 <장송 협주곡>(수프라폰)은 현대 독일 작곡가의 작품으로서 나치의 폭력에 침범당하는 체코슬로바키아에의 애가로서 작곡된 것인데,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녹음의 하나임에 틀림없으며 주목해야 할 연주이다
Janacek - Violin Sonata
Conductorn: Karel Ancerl Piano :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전악장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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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Allegret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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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Andan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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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Moder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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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Allegret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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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악장 Alleg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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