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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8 브루크너 교향곡 7번 in E Major (첼리비다케)


브루크너 교향곡 7번 in E Major (WAB 107)
Anton Bruckner ( 1824-1896 )
Conductor : Sergiu Celibidache ( Munchner Philharmoniker )


브루크너의 이름이 도이치에 널리 알려지게 한 이 작품은 라이프찌히에서 니키시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 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종교적인 작품으로 경건한 맛을 풍깁니다. 내적인면에서 더욱 견실해졌고 보다 자유로운 변화와 확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제1악장
Allegro moderato E장조 2/2 박자

쾌활한 템포로 진행되는데 바이올린이 뒤를 이어 첼로와 호른이 주요 주제를 연주합니다. 전곡 중에서 가장 웅대한 악장입니다.
제2악장 Adagio CĦ 단조 4/4 박자 소나타 형식
장중하고 느린 이 악장에서 브루크너는 영구 불변의 세계를 구현하였고 속세에서 떨어진 신앙과 같은 경지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세계를 그린 것입니다. 이 악장은 그가 숭배하던 바그너가 세상을 떠난 해에 작곡된 것입니다. 그의 제자 모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과 같이 그의 슬픈 심정과 바그너에 대한 애석함이 여기 피력된 것 같습니다.
제3악장 Scherzo A단조 3/4박자
변화가 풍부한 이 해학적인 악장은 오스트리아의 민속 무곡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모든 교향곡의 스케르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의 하나입니다. 브루크너의 음악은 베토벤의 구상을 토대로 하여 바그너의 화성 슈베르트의 멜로디에 그의 개성적인 면이 첨가된 것 같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악장중에서도 슈베르트의 멜로디와 바그너의 화성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4악장 Finale Allegro ma non troppe E장조 2/2 박자
너무 빠르지 않을 정도의 쾌속도로 연주되는 이 알장은 매우 긴장된 느낌을 줍니다. 마치 베토벤의 제9번 심포니에서 볼수 있는 바와 같이 이미 나타났던 주제라든지 그와 비슷한 유향이 다시 나타나서 종합적으로 결말을 맺게 하는것 같습니다.

Bruckner - Symphony No, 7 in E Major - Conductor : Sergiu Celibidache ( Munchner Philharmoniker )
전악장 Play
Applause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dagio. Sehr feierlich und sehr langsam
3악장   Scherzo. Sehr schnell - Trio
4악장   Finale. Bewegt doch nicht schnell
Applause
Sergiu Celibid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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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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