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너 교향곡 7번 in E major WAB 107
Anton Bruckner ( 1824-1896 )
conductor Claudio Abbado - Lucerne Festival Orchestra

브루크너의 이름이 도이치에 널리 알려지게 한 이 작품은 라이프찌히에서 니키시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종교적인 작품으로 경건한 맛을 풍깁니다. 내적인면에서 더욱 견실해졌고 보다 자유로운 변화와 확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제1악장
Allegro moderato E장조 2/2 박자
쾌활한 템포로 진행되는데 바이올린이 뒤를 이어 첼로와 호른이 주요 주제를 연주합니다. 전곡 중에서 가장 웅대한 악장입니다.
 
 
제2악장
Adagio CĦ 단조 4/4 박자 소나타 형식
장중하고 느린 이 악장에서 브루크너는 영구 불변의 세계를 구현하였고 속세에서 떨어진 신앙과 같은 경지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세계를 그린 것입니다.이 악장은 그가 숭배하던 바그너가 세상을 떠난 해에 작곡된 것입니다. 그의 제자 모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과 같이 그의 슬픈 심정과 바그너에 대한 애석함이 여기 피력된 것 같습니다.
 
 
제3악장
Scherzo A단조 3/4박자
변화가 풍부한 이 해학적인 악장은 오스트리아의 민속 무곡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모든 교향곡의 스케르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의 하나입니다. 브루크너의 음악은 베토벤의 구상을 토대로 하여 바그너의 화성 슈베르트의 멜로디에 그의 개성적인 면이 첨가된 것 같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악장중에서도 슈베르트의 멜로디와 바그너의 화성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4악장
Finale Allegro ma non troppe E장조 2/2 박자
너무 빠르지 않을 정도의 쾌속도로 연주되는 이 알장은 매우 긴장된 느낌을 줍니다. 마치 베토벤의 제9번 심포니에서 볼수 있는 바와 같이 이미 나타났던 주제라든지 그와 비슷한 유향이 다시 나타나서 종합적으로 결말을 맺게 하는것 같습니다.

 

 


Claudio Abbado - conductor
Lucerne Festival Orchestra
Anton Bruckner
Symphony No. 7 in E major

 

 



Anton Bruckner - Bruckner Symphony No 7 - conductor Claudio Abbado - Lucerne Festival Orchestra

Claudio Abbado
반응형
Posted by 불멸의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