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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7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 8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 8
Edvard Grieg ( 1843-1907 )
Violin : Augustin Dumay  Piano : Maria Joao Pires

그리그가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머물고 있었던 1865년에 작곡한 이 사랑스러운 "봄의 소나타" 는 그 해 11월 스웨덴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앤더스 패터슨과 그리그 자신의 피아노연주로 라이프찌히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어제 나의 콘서트는 정말 대단 했어요. 모든 것이 완벽했고 왕과 왕비를 비롯한 귀족들이 거기에 있었죠. 표는
완전히
매진되었고 나는 갑자기 부자가 되었어요!" 이 후 몇년 뒤 라이프찌히에서의 연주회가 끝나고 그의 출판업자한테 보낸 편지에서 그리그는 이렇게 흥분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리스트 또한 최상의 찬사를 1868년에 그리그에게 보낸 편지에 적고있습니다. "이 소나타는 위대한 작곡능력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주의 깊고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1악장은 전통적인 고전양식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8분의 6박자 리듬 안에서 피아노의 차분한 두번의 타건뒤에 바이올린이가볍게 노래하기 시작한다. 뚜렸한 주제보다는 몇개의 모티브가 서로 어우러져 적절히 분산되고 있습니다. 이 시적인 느낌이 충만한 소나타는 놀랍게도 느린 칸타빌레 악장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제 2악장은 4분의 3박자 노르웨이의 전통 춤곡인 "스프링댄스"를 사용해서 극히 그리그 다운 면모를 드러냅니다. 보통빠르기의 춤이 피아노와 바이올린에 의해 느긋하게 제시됩니다. 트리오 부분에서는 흥겨운 민요가 나긋나긋하게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피날레는 빠른템포위에서 두 악기는 바쁜 달음질을 한다. 이 또한 노르웨이 춤곡에서 그 선율을 따 왔음은 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산으로 산 속으로, 그곳에 구원이 있다."  그리그가 자주 한 말이 왜 이래야 하는지 그 이유를 가르쳐주는, 서늘한 북구의 산기슭이 그대로 전달되는 악장입니다.

Grieg Violin Sonata no. 1,  op. 8
Violin : Augustin Dumay  Piano : Maria Joao Pires
전악장 Play
1악장   Allegro
2악장   Allegretto Quasi Andantino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paint  Paul Delar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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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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