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2번 in G minor, Op. 16
Prokofiev ( 1891-1953 )
Piano :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Conductor : 드미트리 기타옌코 ( Radio Sinfornie Orchester Frankfurt )

"제1번"협주곡으로 이미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프로코피에프는 2년 후의 "제2번"에서 다시 대단한 전진을 시도하며,
 찬반 양론의 격돌의 장을 만들어냈다.
 
당시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학생이던 프로코피에프는 이 곡을 완성하기 직전인 4월말에 동급생이자. 친구였던 막시밀리안
 슈미트호프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큰 슬픔을 겪은 후 이 곡을 슈미트호프를 추도하며 바쳤다.
이 곡의 원보는 혁명의 와중에 잃어버리고, 1923년 독일의 에탈 체류 중에 프로코피에프는 기억을 더듬어 다시 복원 개정했다.
 
제1악장
안단티노 g단조 소나타 스타일의 자유로운 형식.
제시부는 현의 피치카토와 클라리넷에 의한 2마디의 서주에 이끌려서, 바로 피아노의 왼손이 12/8박자의 펼침화음을 치기 시작하고,
 오른손으로 우수를 띤 제1주제가 나타난다. 약음기를  붙인 현의 합주가 이것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제는 발전하고,
엄숙한 표정을 짓게 된다. 주제가 목관과 피아노 사이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며 패시지로 옮겨가고,
피아노의 빠른 움직임을 받아. 관현악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다.
 
제2주제부는 알레그레토가 되고, 팀파니를 포함하는 리드믹한 관현악에 이끌려 피아노가 제2주제를 연주한다.
피아노가 이것을 발전시켜 화려한 음형을 반복해 가고, 주제는 처음에 플르트와 오보에, 계속해서 플루트와 클라리넷에 나타나지만,
한결같이 피아노의 기교적인 활약이 두드러진다.
 
마침내 포코 에모 모소에서 관현악만으로 제시부가 끝난다. 첼로의 트레몰로가 고조되고, 제1주제가 피아노로 감미롭게 연주되는
곳에서 발전부로 들어간다. 제1주제에 의한 피아노만의 호화로운 전개가 길게 이어진 후, 역시 피아노만으로 카덴차풍의 아르페지오
 음형이 반복되고, 아첼레란도로 격렬함을 더해간다.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현과 팀파니가 들어가고, 금관악기가 당당한 합주로 등장하며, 현란한 피아노와 일체를 이
루어 발전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갑자기 고요해지며 재현부가 되어, 피아노에 제1부가 나타나지만, 그대로 바로 악장의 끝이된다.
 
제2악장 스케르초, 비바체 d단조. 3부형식.
전악장이 숨돌리 새도 없는 빠르기로 진행하는 토카타풍의 음악. 주부는 처음부터 기세 좋게 튀어나오는 피아노의 주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주제에 대해 현악은 피치카토로 리듬을 새기고, 관악기가 익살맞은 음형을 엮어간다. 중간부에서는 반주 관현악에 약
동적인 악상이 연달아 쓰이고, 피아노는 잇따라 토카타풍의 음형을 계속 연주한다.
이 후 주부가 복귀하고, 이것과 거듭되어 나타나며, 빠른 템포인 채로 마지막이 된다.
 
제3악장 간주곡, 알레그로 모데라토, 3부형식.
주부는 무거운 발걸음과 같은 관현악의 저음 서주로 시작되고, 극적인 표현이 짙다. 마침내 피아노가 장식적인 음형으로 더해지고,
화려하게 진행되며 강한 고조를 만들고 나서 서서히 조용해진다. 다시 최초의 관현악 악상이 반복되며, 피아노는 12/8박자로
 끝없는 음형을 잇댄다.
 
중간부로 들어가서 바이올린의 피치카토에 명료한 주부가 나타나고, 발전시키게 된다. 마침내 피아노가 글리산도 음형을 반복하고,
관현악이 이것과 서로 얽혀서, 아름다운 음색 효과를 자아낸다. 그 후 주부의 요소로 되돌아 가고, 이미 나온 악상이 여러가지 변화속에서
 다루어지며, 중후한 음악으로 발전한 곳에서 재현하고, 극적인 결말을 짓는다.
 
제4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템페스토소 g단조
A-B-C-B-A 라는 변형된 론도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거칠고 힘찬 악장. A는 피아노와 플루트가 연주하는 자유분방한 선율로
시작되고, 이것이 완결되면, 피아노가 강렬한 타아기적인 수법으로 연주된다. 그때 현의 피치카토가 연주하고, 피아노와 대비한다
B로 들어가서 메노 모소로 느슨하게 되고, 피아노의 화음 연타 후, 클라리넷,파곳, 첼로가 평이한 러시아풍의 d단조 선율을 연주하고
, 이 발전한 형식의 선율이 다음에 피아노로 연주된다.
 
이 선율은 파곳에서 오보에로 계속 이어지고 피아노가 장식으로 돌며, 이것을 전도된 형식의 선율이 호른으로 나타나 크게 발전한다.
 갑자기 피우 모소에서 알레그로가 되고, C로 들어간다. 플루트와 현의 피치카토의 성급한 음형이 거듭되고, 피아노도 가세한 클라이맥스
에서 관현악의포효와 피아노의 화음에 의한 거대한 음향 효과가 만들어지고, 폭풍같이 거칠어진다.
 
 마침내 이것도 조용해지고, 엄숙한 피아노의 화음이 오면, 다음에는 피아노 독주만의 카덴타의 재현이 되지만,
그 후에 바이올린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주제는 이후 잠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안단테로 곡은 평정해지고, 패시지가 되어, 명상적인 피아노 독주를 클라리넷의 트릴과 첼로의트레몰로가 유지하며 약하게 계속되낟.
갑자기 타악기를 가한 전합주의 요란한 음악이 연주되고, 알레그로 템페스토소의 A의 악상이 복귀하고, 강렬하게 전개해 간다.
 
 마지막에 C의 요소에 의한 짧은 코다로 들어가고, 피아노와 관현악이 번갈아 연주한 후, 화려한 결말이 된다

Sergey Prokofiev Piano Concert No 2, in G minor, Op. 16
Piano : Vladimir Krainev Conductor : Dmitri Kitaenko ( Radio Sinfornie Orchester Frankfurt )

전악장 Play
1악장   Andantino - Allegretto
2악장   Scherzo - Vivace
3악장   Intermezzo _ Allegro moderato
4악장   Finale _ Allegro tempest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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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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