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 교향적 연습곡 (심포닉 에튀드) Etudes Symphoniques - Alfred Cortot
슈만 그외 etc.. 2011. 4. 30. 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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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교향적 연습곡 (심포닉 에튀드) Op.13
Etudes Symphoniques - Alfred Cortot
교향적 연습곡 작품13 *Symphonische Etüden op.13: 변주곡 (Étude symphoniques en forme de Variations op.13) ·슈만의 피아노 작품 가운데 최고의 명곡에 속할 뿐 아니라 변주곡의 역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걸작. 1834년 작곡되어 1837년 비인에서 출판되었다(하슬링거). ·
낭만주의 시대 최고의 변주곡으로 꼽히는 걸작으로, '교향적 연습곡'이란 오케스트라적 성격을 가진 연습곡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 곡은 연습곡과 변주곡과 오케스트라에 의한 교향곡의 3개의 얼굴을 가지며, 연주는 매우 어렵다. 이 초판에서는 주제와 12개의 연습곡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1852년의 재판(라이프치히, J.슈베르트)에서는 "변주곡 형식의 연습곡"이라는 표제가 붙여져 초판의 제3번과 9번이 빠졌다.
다시 1893년에 브라암스의 감수로 출판된 전집에서 는 슈만이 이 곡을 위해 작곡하면서 발표하지 않았던 5곡의 연습곡도 유작으로서 추가되었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악보의 대부분은 초판의 형태에 따르고 있다. 거기에 따르면 전체는 주제와 12 에 튀드로 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9곡이 주제의 변주를 이루고 있다. 피날레는 일견 새로운 주제에 의한 판타지와 같은 것으로 실은 주제의 변주를 짜 넣은 천재적인 창안이다.
슈만의 피날레 가운데서도 가장 빛나는 것이며 장려하다. "교향적"이라는 표시의 의미는 독주 피아노의 한계를 깨고서까지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과 대위법적인 화려한 장대함을 추구한 것에 관련을 가지고 있다. 슈만의 독창적인 피아니즘은 표현의 심포닉한 광대함을 하나의 이상으로 하고 있었다.
슈만은 초판의 주에서 이 곡의 주제에 대해 "어느 아마튜어의 작곡에 의한 것" 이라고 썼다. 이 아마튜어라고 하는 것은 폰 프리켄 남작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사람의 딸인 에르네스티네와 슈만은 한 때 사랑에 빠진 일이 있었다. 이 곡은 스턴데일 베넷(영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1816-1875)에게 헌정되었다.
주제; 안단테 c#장조 4/4 박자. 그 선율은 조용하게 하강하는 분산화음을 근간으로 하여 슈만다운 풍부하고 깊이 있는 화성의 지엽을 나타낸 것. 연습곡Ⅰ(변주곡Ⅰ); 천재적인 제1변주의 제시. 주제의 솔직한 변형이 경쾌한 푸가토로 흐른다. 연습곡Ⅱ(변주Ⅱ); 주제가 거의 원형을 회복해서 베이스로 흐른다.
상성에는 표현적인 새로운 대위 선율이 놓이며 내성부에서는 폭 넓은 화음이 16분음표로 섬세하게 리듬을 새겨 간다. 울림이 풍부함은 마치 심포닉하다. 연습곡Ⅲ; 비바체 2/4박자. 주제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오른손이 분산화음적으로 폭넓게 움직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왼손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른다.
파가니니의 영향-화려한 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화려한 에튀드. 연습곡Ⅳ(변주Ⅲ); 4/4박자로 주제의 선율은 다시 분명히 들을 수 있다. 왼손이 오른손보다 2박자 늦게 모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이 방법은 전곡을 통해 쓰이고 있어 각 모방의 처음의 음에 스포르짠도를 붙여 그루우프를 분명히 하고 있다.
화성적인 주제의 구조에서 이 스트레타는 당연히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음향적인 처리는 대단히 멋지다. 연습곡Ⅴ(변주곡Ⅳ); 스케르쪼, 내지는 지그의 변주. 여기서도 카논풍이 취급되어 변주. 리듬의 끊어짐과 작열하는 음향 효과는 비할 데가 없다. 더우기 주제의 선율은 시종 분명히 들려 온다. 연습곡Ⅵ(변주Ⅴ); 아지타토 2/4박자. 슈만의 피아니즘의 하나의 정화를 나타내고 있는 변주. 리듬의 끊어짐과 작열하는 음향 효과는 비할 데가 없다.
더우기 주제의 선율은 시종 분명히 들려 온다. 연습곡Ⅶ(변주Ⅵ); E장조로 변하며 알레그로 몰토, 2/4박자로 대단한 폭진력 있는 울림이 솟아 나온다. 무궁동적 움직임을 하는 16분음표의 리듬에 실려, 드디어 주제가 모습을 나타낸다. 중축의 정점을 이루는 중요한 변주. 연습곡Ⅷ(변주Ⅶ); 또다시 c#단조. 4/4박자. 주제를 반대로 상행시켜 성격적인 음형으로 하고 있다. 이것을 왼손으로 시작하여 오른손이 모방적으로 이어 가는 방법을 쓰고 있다.
이 후의 성격의 대조는 한층 선명하게 된다. 연습곡Ⅸ; 연습곡Ⅲ과 같이 변주에는 관계가 없는 에튀드. 3/16박자, 프레스토 포시빌레. 스타카토의 연습곡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멘델스존의 스케르쪼를 상기키키는 듯한 경쾌함과 표현의 폭을 가지고 있다. 연습곡Ⅹ(변주Ⅷ); 4/4박자, 점리듬의 악센트가 몹시 작열하여 프레시하고 화려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
토카타풍의 기교적 변주. 연습곡ⅩⅠ(변주Ⅸ); g#단조. 성격은 일전하여 명상적. 32분음표에 의한 왼손의 반주 위에 아름다운 변주 선율이 오른손으로 노래된다. 5잇단음표의 흐름은 오이제비우스의 표정. 반주 음형만에 의한 서주적인 제1마디는 제2판에서는 생략 되어 있다.
연습곡ⅩⅡ(종곡); Db장조 알레그로 브릴란테. 이 장대한 종곡은 그 자체가 소나타 형식(또는 ABABA의 론도 소나타 형식)을 구성하는 대규모적인 것으로서 심포닉한 빛남에 넘치는 제1주제가 인상적이다. 더우기 이 주제는 독일 낭만파의 오페라 작곡가 하인리히 마르시너에 의한 오페라 "성당 기사와 유대 여자"에서의 선율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 중간에 전개부풍인 부분에서는 점리듬상의 풍부한 흐름에서, 폰 프리켄 남작의 주제가 먼저 중성부, 이어 상성부에 모습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전개부는 정점을 이루고 빛나는 제1주제가 돌아온다.
또한 그 이후의 경과는 초판과 제2판에서 대단히 서로 다르며 연주도 그 판에 의해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후 다시 전개부풍인 부분이 단7도 위에 반복되어 주제의 회귀와 함께 코다로 들어서며, 최후의 심포닉한 작열 속에 전곡을 끝맺는다.
알프레드 코르토 (Alfred Cortot)
원어명
Alfred, Cortot
생몰년
1877.9.26(스위스의 니용, 스위스) ~ 1962.6.15
직업
피아니스트
피아노과 교수
국적
프랑스
데뷔
콩제르 콜론의 독주자로서 데뷔(1897)
스위스이 니용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대 피아니스트. 프랑스인을 양친으로 해서 태어나, 어릴 때 파리로 이주하여 파리 음악원에 입학해서 루이 디에메에게 사사했다. 1896년에 졸업하여 이듬해 콩세르 콜론의 독주자로서 데뷔하였으나, 바그너의 악극에 심취한 그는 바이로이트에 가서 지휘를 공부하여, 귀국 후는 바그너의 작품을 프랑스에 소개했다.
1905년에는 카잘스, 티보와 유명한 카잘스 3중주단을 결성하여, 25년간에 걸쳐서 최고의 트리오로서 군림했다. 1917년에는 모교의 피아노과 교수로 취임 했으나, 학교 당국과 의견이 맞지 않아 1년만에 사임하고, 19년에는 자신이 에콜 드 노르말 뮈지크를 설립하여 원장에 취임했다.
그 후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서 활약했으나, 제 2차 대전 중은 나찌 독일에 협력적이었기 때문에 만년에는 불우했다. 62년에 84세로 타계했다.
코르토는 젊을 무렵에 바그너의 심취자로, 심정적으로 독일 지향의 음악가였다고 생각되지만, 그의 피아노 연주는 명석하고 세련미를 띤 프랑스 스타일의 전형이었다.
특기의 레퍼터리는 쇼팽과 슈만으로, 특히 아름다운 터치와 템포루바토는 강대한 무기였다고 할 수 있다. 또 프랑크, 드뷔시,라벨에도 독특한 경지를 엿보이게 한다. 그는 새삼스럽게 말할나위 없이 한 시대를 그은 프랑스의 명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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