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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6 차이코프스키 에프게니 오네긴중 '폴로네이즈와 왈츠' (카라얀)


차이코프스키 Eugen Onegin - Polonaise & Walzer
Peter Tchaikovsky ( 1840-1893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에프게니 오네긴 ( Eugen Onegin )
푸시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시로프스키가 만든 대본에 의해 1878년 작곡하여 이듬해 모스크바에서 초연된 오페라입니다. 전3막 7장으로 된 이 작품은 오페라의 극적 효과보다 정밀한 심리 묘사를 다룬 서정극으로 일종
의 [상연된 가곡집]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곡가 자신도 오페라라고 하지않고 [서정적 장면]으로 명명한
이 작품은 낭만적 청년 렌스키와 그의 친구 오네긴 사이에서 번민하는 타티아나의 심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1820년대 러시아의 농촌과 페테르스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이 극의 줄거리를 설명하면, 시골 영주의 딸 타티아나는 감상적이고 꿈많은 처녀인데 그녀의 누이동생 오리가는 말괄량입니다. 어느 날 오리가를 사랑하는 낭만
적이고 순진한 청년 렌스키가 친구 오네긴을 데리고 그녀의 집을 방문합니다. 여기서 오네긴을 사랑하게 된 타티아나는 그의 생각으로 잠 못 이루고편지를 쓰기로 결심합니다. 이 대목에서 그녀가 부르는 [편지의 장면]이
유명하며 그녀의 편지를 받은 오네긴은 자신은 남편감으로 적당한 인물이 아니라고 회답합니다. 타티아나의 명명일에 오리가와 춤추는 오네긴에게 질투심이 생긴 렌스키는 결투를 신청합니다. 오리가가 졸도하는 가운데 렌
스키는 가버린 청춘의 날을 회상하며 이젠 적이 되어버린 옛 친구 오네긴의 권총에 쓰러집니다.이 사건의 충격으로 타티아나는 페테르스부르크의 그레민 공작과 결혼하여 살게 됩니다. 무도장에서 오래간만에 오네긴을 만
나 첫사랑의 추억을 이기지 못한 타티아나는 이성을 되찾고 그의 접근을 물리칩니다. 이 작품에는 [편지의 장면]외 렌스키의 아리아 [어디로 가버렸나 내 청춘의 황금의 날이여],관현악으로 [폴로네이즈]등이 유명합니다.

Tchaikovsky - Eugen Onegin - Polonaise & Walzer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전곡 Play
1.   Polonaise
2.   Walzer
Herbert von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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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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