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칸타타 Cantata Bwv 4 그리스도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4.09 바흐 칸타타 Cantata Bwv 4 그리스도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도


바흐 칸타타 Cantata Bwv 4 그리스도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도
Johann Sebastian Bach ( 1685-1750 )  
Conductor  :  Karl Richter ( Munchener Bach Orchester )


바하의 칸타타는 다른 목적에 앞서 몇 개의 세속 칸타타를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루터란 예배를 위해 만들어진 아주 종교성이 깊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칸타타는 대부분 성악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으며 형태별로 보면 성경과 종교적 시에다 바하 자신이 직접 곡을 붙인 자유 칸타타(Free Cantatas), 합창이 없이 독창 (때로는 마지막 곡은 코랄합창으로 마침)의 형식으로 작곡된 독창 칸타타(Solo Cantatas), 그리고 이 곡과 같이 코랄 선율을 사용해 독창과 합창을 포함해 특히 처음과 끝곡을 함창으로 마무리 하는 코랄 칸타타(Chorale Cantatas),로 나눕니다.
 
바로 이 곡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는데 이 곡이 엄밀한 의미에서 첫 번째의 전형적인 코랄 칸타타 이기 때문입니다. 바하의 작품 활동은 크게 뮐하우젠, 바이마르, 괘텐, 라이프찌히 시대로 나누며 그의 대부분 중요한 칸타타는 라이프찌히 시대에 완성되었습니다. 부활절을 위한 칸타타 BWV31 Der Himmel Lacht, Die Erde Jubilieret(하늘은 웃고 땅은 춤추며)과 함께 널리 알려진 칸타타 BWV4 번은 바이마르 시절 초기인 1708년에 작곡 되었습니다. 그후 이 곡은 1724년 라이프찌히 시대에 성악파트를 보조하기 위해 코넷과 트럼본을 추가시켜 지금의 곡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신포니아를 제외한 7곡의 각 가사는 루터 찬송의 가사를 각절에 인용하였으며 각각의 곡은 바하의 특유의 대칭적 구조로 서곡인 신포니아를 포함하여 합창 - 2중창 - 독창 - 합창 (혹은 4중창) - 독창 - 2중창 - 합창으로 구성 하였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수난과 부활 즉, 고통과 투쟁하여 마침내 승리하는 그리스도를 표현하였습니다. 곡의 특징은 예외적으로 바하의 노래가 아닌 오히려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역설적으로 적절히 구사하였습니다. 전체적 특징은 가사는 물론 신포니아를 포함한 모든 곡들에서 루터의 찬송 멜로디를 사용하고 또 다양하고 밀도있게 그 선율을 변화시킨 점과 또 그러한 변화속에서도 분명히 들을수 있는 코랄의 선율을 치밀하게 구사하였다는 점입니다.
 
1. 신포니아
현악기만으로 연주되며 전체적으로 무덤(죽음)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엄숙함이 있으며 종결부분은 부활의 분위기를 향해 고조되는 진행감이 있다.
 
2. Chorus
S.A.T.B. 코넷으로 함께 연주되는 소프라노 멜로디의 단순한 선율과 트럼본으로 함께 연주되는 다른 성악 파트와의 코랄과 판타지가 매우 진행감이 넘친다.

전반부는 무덤속에 계셨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라는 기쁨의 표현이 각 프레이즈에서 계속 강조되고 있으며 후반부는 빠른 템포의 변화로 대비되는 할렐루야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3. Duet Soprano, Alto,
사람들의 죄로인해 죽음이 있었지만 그리스도가 그 죽음을 극복하고 승리 하셨다는 내용이 보다 잔잔한 분위기로 노래되며 차분한 할렐루야로 마무리 된다.
 
4. Chorale Tenor Solo.
명쾌하며 짧게 노래 되는 테너의 힘있는 Solo가 우리의 모든 죄를 물리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할렐루야 부분의 멜리스마가 기쁨을 더해 준다.
 
5. Chorale
S. A. T. B 4부합창 (혹은 4중창)에 의해 노래되는 코랄 판타지 형식으로 죽음과 삶 사이의 전투적 장면이 빠른 리듬으로 대비되며 마침내 생명이 승리하는 힘찬 울림으로 마친다.
 
6. Chorale Bass Solo.
그리스도의 십자가위의 고난과 그의 구속의 피로 인하여 사란의 죄는 지나가고 죽음이 우리를 해치 못한다는 엄숙함이 선포되어 지고 힘찬 할렐루야로 끝난다.
 
7. Duet Soprano, Tenor
죄를 이기고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은총과 기쁨이 화려한 축제적 분위기로 불려지며 가사의 뜻과 장중한 리듬의 진행이 잘 조화된 곡이다.
 
8. Chorale
S,A,T,B. 모든 악기들과 합창으로 불려지는 마지막 4성부의 코랄인데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의 떡으로 만이 영원히 살리라는 전형적인 코랄이라 할 수 있다.


Bach - Cantata Bwv 4 Conductor  :  Karl Richter ( Munchener Bach Orchester )
전곡 Play
1.  Sinfornia
2.  Chorus
3.  Duet Soprano, Alto
4.  Chorale Tenor Solo
5.  Chorale
6.  Chorale Bass Solo
7.  Duet Soprano, Tenor
8.  Chorale
반응형
Posted by 불멸의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