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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7 푸치니 (오페라) 마농레스코 (리카르도 무티)

푸치니 (오페라) 마농레스코
Puccini ( 1858-1924 )
Conductor : 리카르도 무티 ( Orchestra e Coro del Teatro alla Scala )
출연진 : Maria Guleghina, José Cura, Lucio Gallo

대본: 완성되기까지 올리바 등 6사람의 손을 거침. 이탈리아어
때: 18세기 후반
곳: 아미앙, 파리, 아브르, 미국(뉴얼리언즈의 황야)
초연: 1893. 2. 1. 이탈리아 토리노의 레지오 왕립극장
연주시간: 제 1막 35분, 제 2막 40분, 제 3막 25분, 제 4막 20분, 총 약 2시간
등장인물: 마농 레스코. 레스코(그녀의 오빠). 데 그뤼(기사). 에드몬드(학생). 제론트(늙은 재무관). 여관집 주인. 무용 교사. 선장. 등대지기. 성악가. 그밖에 미용사. 경찰관. 학생. 선원.시민. 처녀들.
 

제 1막 프랑스 북부 아미앙 시의 여관집 앞 광장

광장에는 학생과 젊은 처녀들이 많이 모여 있다. 학생 에드몬드는 "아름다운 밤이 찾아온다""라고 노래하자, 처녀들도"제비가 돌아오고 밤이 온다"하며 합창한다. 이때 학생의 옷차람을 한 데 그뤼가 그곳에 나타나자 에드몬드는 합세하여 사랑의 모험을 해보자고 권하지만 잘 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은 모두 놀려준다. 데 구뤼는 정말 그렇다면 한몫 끼자고 여자들을 향하여"아름다운 당신들 가운데서...."를 노래한다. 그리고 계속해서"많은 여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나에게 적합한 여자가 어디 있는냐"고 익살스럽게 노래하는데 처녀들은 눈쌀을 찌푸리지만 남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기운차게 합창한다. 그때 마차가 와서 여관집 앞에 멈추며, 하사관 레스코가 내리고 뒤이어 레스코의 누이동생인 아름다운 마농이 늙은 재무관 제론트의 손을 잡고 내린다. 그녀는 아직 어린 몸으로 수도원에가는 도중 잠시 이곳에 머문 것이다. 여관집 사환들은 그의 일행을 맞아 모두 마차 옆으로 가까이 가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레스코가 여관집 주인에게 인사를 할 무렵에 모였던 사람들도 모두 흩어지고 학생들은 탁자에 둘러 앉아 술을 마시며 트럼프를 하기 시작한다.

데 그뤼는 마농의 아름다움에 첫눈에 반해 그녀의 이름을 묻자,"나의 이름은 마농"이라고 대답하고 내일 아침 수도원으로 간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두 사람은 2중창으로 노래하면서 의견을 서로 나눈다. 데 그뤼는"아름다운 그대의 얼굴은 수녀원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 장차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이 얼굴에 나타나 있다."는 등의 노래를 한다. 이때 여관에서 오빠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므로 그날밤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데, 이 장면에서 데 그뤼의 유명한 아리아"일찍이 본 일이 없는 미인!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노래한다. 마농이 여관집으로 들어가자, 에드몬드와 학생들은 데 그뤼가 그처럼 사랑의 모험을 한 것을 칭찬한는 합창을 한다.

그 후 호색가인 제론트와 레스코가 나타나서 두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제론트는 마농에게 반하여 그녀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레스코에게 친절을 베풀며 그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하면서 여관집 주인에게 준비를 시키러 들어간다. 혼자 남은 레스코는 한구석 탁자에서 트럼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서 한몫 낀다. 돌아온 제론트는 트럼프에 열중한 레스코를 보고 주인에게 명령하여 마차를 준비시킨다(실은 마농을 납치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같은 계획을 알아 차란 에드몬드는 데 그뤼에게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시킨 후, 그의 힘으로 제론트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학생들 옆으로 가까이 가서 슬쩍 귀뜸을 해주니, 그들은 그의 말대로 레스코에게 술을 그냥 권한다.

그 때 마농이 2층에서 내려온다. 그리고"나는 성실합니다. 당신의 사랑에 마음이 이끌려.."라고 노래하다가, 데 그뤼와 2중창이 계속되는데 두 사람은 슬픔을 나누다가 사랑의 기쁨을 노래한다. 마침내 데 그뤼는 마농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하자, 그녀는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결국에는 그의 말에 순응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에드몬드의 도움으로 마차를 타고 도망가고 후에 제론트가 나타나 트럼프에 열중하고 있는 레스코를 보고 기뻐한다. 그리고 주인에게"그 여자를 속여서 데리고 오라"고 말하자, 에드몬드가 나타나면서 그 여자는 얼마 전에 벌써 떠나 버렸다고 전한다. 그러자 큰 소동이 벌어지며, 제론트와 레스코는 그들이 파리로 간 것이 분명하니 그곳에서 찾아보자고 합의를 본다. 여기서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유쾌한 합창을 하느데 레스코에게 위협을 당하자 웃으면서 퇴장하는데 제 1막의 막이 내린다.
 

제 2막 파리에 있는 제론트의 저택

세월이 흘러 마농은 이곳에서 제론트의 첩이 되어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막이 오르면 마농은 미용사로부터 머리 손질을 받고 있는데. 그때 오빠인 레스코가 나타나 가난한 데 그뤼와의 일을 잊고 제론트와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그러나 마농은 데 그뤼와의 생활이 지금의 호화스런 생활보다 좋다고 하면서"이 부드러운 레이스 가운데서.."를 노래하며 즐거웠던 옛날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는 오빠에게 데 그뤼에 대한 그 후의 소식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그때 몇 사람의 가수가 나타나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제론트가 작곡했다는 마드리갈을 부른다.

그러나 그 노래에 흥미를 갖지 못한 마농은 그들에게 마농은 그들에게 돈을 얼만큼 주어서 보낸다. 레스코가 누이동생의 부탁을 받고 에 그뤼를 찾으러 나갈 때 제론트가 친구들을 데리고 나타나는데 음악은 메누엣으로 시작된다. 제론트는"그대야말로 나의 기쁨의 샘"이라는 등의 노래로 기분을 좋게 해주고, 춤이 끝나자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고 퇴장한다. 혼자 남은 마농이 거울을 보며 자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을 때, 데 그뤼가 몰래 들어 온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사랑의 말을 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2중창을 부르다가, 클라이맥스에 이르자 마농은 데 그뤼에게 안기며"당신의 가슴에 언제까지나"라고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다. 그곳에 제론트가 돌아와 두 사람의 모양을 보고 놀라는데 마농은 거울을 그에게 내밀며,"당신의 못난 얼굴을 보시오"하고 조소한다. 이때 제론트는 타오르는 마음을 억제하고"잘 알았오. 깨끗이 헤어집시다."하며 퇴장한다.

마농이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기뻐하고 있는데 레스코가 와서 제론트가 경관을 데리고 가까이 온다는 것을 알려준다. 데 그뤼는 빨리 도망가라고 하는데. 마농은 서랍에 있는 보석 등을 꺼내느라 지체 하여 경관에게 체포되고 만다. 데 그뤼는 그녀를 구하려고칼을 빼어 들지마"내가 체포되면누가 마농을 살려 주느냐" 라는 말에 할 수 없이 단념한다.
 
제 3막 아브르 항구의 가까운 광장

막이 오르기 전에 경쾌하고 아름다운 간주곡이 연주되는데, 그것은 마농이 형무소에 들어가게 된 일을 뉘우치는 내용과 아브르로 보내지는 것을 표현한 음악이다. 프랑스에서 추방 형을 받은 마농은 다른 여자 죄수들과 함께 임시로 지은 감옥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배를 기다리고 있다. 데 그뤼와 레스코는 마농을 구출해 내기위해 가까운 부근에 잠복하여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삼엄한 경계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농과 데 그뤼는 잠깐동안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은밀한 대화도 등대의 불빛으로 방해를 받고, 레스코가 한 묘안을 생각해 내지만 그것도 실패로 돌아간다. 차차 날이 밝아 옥문이 열리고 여자 죄수들이 위병에게 끌려 나온다. 하사관들은 여자들을 점검하는데, 대장은 노트에다 그 이름을 기입한다. 마농은 데 그뤼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자, 그는 비통한 심정으로 한탄하다가 그녀에게 매달린다. 그리고 대장의 발아래 엎드려 눈물을 흘리면서 종이라도 좋으니 마농과 함께 미국에 데리고 가달라고 애원한다. 그러자 대장은 그에게 감동되어 그의 청을 받아들여 승선을 허락한다.
 
제 4막 뉴얼리언즈 부근의 황무지

뉴얼리언즈에서 멀지 않은 황무지의 평원 문제를 일으켜서 프랑스 식민지 거리에도 있을 수 없게 된 데 그뤼와 마농은 그의 뒤를 추격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여 인적이 없는 광야로 도망 다니고 잇다. 지칠 대로 지친 그들은 잠깐 쉬자고 한다. 해는 서산을 넘어가고, 그들의 옷은 찢어져 추위와 굶주림으로 허덕이나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굳어져만 간다. 나농이 목이 말라 고통스러운 것을 말하자, 데 그뤼는 어딘가 좋은 곳을 찾기 위해 마농을 남겨 놓고 물과 쉴 장소를 찾아 떠난다. 혼자 남은 마농은"혼자 버림받았오"를 노래하며, 희망을 잃고 쓸쓸하게 사막에서 죽어 가야만 하는 그녀의 가련한 신세를 한탄한다.

그때 실망한 모습으로 돌아온 데 그뤼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멀리까지 찾아보았지만, 모두가 허사로다"라고 말하며, 마농을 힘껏 포옹하고 그녀를 위로하는 극적인 2중창을 부른다. 데 그뤼는 마농의 뺨을 만져보고 죽은 사람과 같이 찬 것을 알고 놀란다. 한편 마농은 자기가 죽을 것을 예감하고 "사랑스런 그대여, 울고 있군요. 키스해 주세요"라고 하며, 자기는 죽어도 사랑은 죽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데 그뤼는 비통한 나머지 마농의 시체 위에 쓰러져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다가 기절하는데 최후의 막이 내린다.



Puccini - Manon Lescaut - Conductor : Riccardo Muti ( Orchestra e Coro del Teatro alla Scala )
Performers : Maria Guleghina, José Cura, Lucio Gallo

전곡 Play
01   Ave, sera gentile
02   L'amor_... l'amor_!
03   Tra voi, belle, brune e bionde
04   Ma bravo!
05   Discendono, vediam!
06   Cortese damigella
07   Donna non vidi mai
08   La tua ventura ci rassicura
09   La tua Proserpina
10   Vedete_ Io son fedele
11   Non c'e' piu' vino
12   Cavalli pronti avete
13   Dispettosetto questo riccio
14   In quelle trine morbide
15   Poiche' tu vuoi saper
16   Che ceffi son costor
17   Paga costor!
18   Vi prego, signorina
19   Oh, saro' la piu' bella!
20   Ah! _ Affe', madamigella
21   Ah! ah!... Liberi!
22   Lescaut_! _ Tu qui_!
23   Intermezzo
24   Ansia eterna, crudel
25   e Kate rispose al Re
26   Manon, disperato e' il mio prego!
27   All'armi! All'armi!.
28   Rosetta! _ Eh! Che aria!
29   Preso! In fila!
30   Tutta su me ti posa
31   Manon, senti, amor mio
32   Sei tu che piangi
33   Sola, perduta, abbandonata
34   Fra le tue braccia 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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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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