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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9 비도르 - 오르간 교향곡 5번 in F minor Op.42 no.1

비도르 - 오르간 교향곡 5번 in F minor Op.42 no.1

Widor ( 1844-1937 )

Jane Parker Smith Organ of St.Eustache. Paris


샤를-마리 비도르(1844~1937년)는 리옹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는 오르간 제작업자였고, 아버지는 오르가니스트였다. 브뤼셀에서 레멘스를 사사한 비도르는 1870년에 마침내 파리의 권위 있는 생 쉴피스 성당의 오르간주자로 임명되어 1933년까지 그 자리를 역임했다. 그는 프랑크의 뒤를 이어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가 되었으며 후에 작곡과의 학장이 되었다. 또 관현악 편성에 관한 논문을 써 훗날 수많은 오르가니스트와 작곡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비도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작곡했는데, 특히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 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 곡은 자유로운 구조의 다악장 작품으로 카바예-콜이 제작한 혁명적인 오르간의 관현악 사운드를 실험하기 위해 썼다. 사람들은 제일 먼저 다섯 번째 교향곡 F단조, op. 42-1부터 듣는데, 특히 마지막 토카타 악장이 유명하다. 이 토카타는 자주 연주되는 오르간곡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요즘은 결혼식에서 많이 연주된다. 교향곡 제5번은 다섯 악장으로, 곡은 변주 모음으로 시작한다.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세 부분이 화성과 선율을 창조하는 비로드의 재능을 보여준다. 또한 J. S. 바흐에서 차용한 대위법 기교들도 훌륭하다.




당대 최고의 프랑스 비르투오소인 올리비에 라트리는 피에르 코슈르의 뒤를 이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오르간주자가 되었다. 그는 비도르의 교향곡 5번에서 호흡이 멎을 듯한 기교와 노트르담 대성당의 뛰어난 오르간 소리를 들을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독특한 음색의 오르간은 카바예-콜이라는 장인의 솜씨와 비도르의 음악적 재능을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다.

Widor ( 1844-1937 ) Organ Symphony No.5 in F minor Op.42 no.1

Jane Parker Smith Organ of St.Eustache. Paris

전악장 Play
 
1악장   Allegro
2악장   Allegro  
3악장   Andantino  
4악장   Adagio
5악장   Tocc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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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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