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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9 쇼팽 마주르카 브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쇼팽  Mazurkas ( 마주르카 )
Frederic Chopin( 1810-1849 )
Piano: Vladimir Ashkenazy

쇼팽 음악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것이 귀족적인 폴로네이즈와 농민적인 마주르카 입니다. 마주르카는 16세기 폴란드의 마조비아 지방에서 생겨난 농민적인 향토민요인데 템포가 빠른 3박자의 활기에 찬 민속무곡입니다. 쇼팽은 이 마주르카를 예술화하여 세계적인 음악으로로 만들었습니다. 본래 마주르카의 뜻은 박자를 취한다는 의미로써 이 곡에 맞추어 손뼉을 치며 뛰면서 춤추었다고 합니다. 쇼팽은 매우 독특하고 약동적인 리듬과 서정이 넘치는 세련된 가락을 구사하여 50곡 이상의 마주르카를 작곡하였습니다. 3박자의 8마디 2악절로써 된 이 곡은 몇번이고 반복되는데 춤의 스텝은 자유롭고 변화가 많으며 즉층적인 표현이 가능합니다. 초기의 작품은 짧고 단순하지만 후기의 작품은 많은 주의력을 경주하여 복잡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멘델스존은 이 곡에 대하여 “이해 할 수 없는 자태를 가진 곡” 이라 했고 리스트는 이 마주르카를 진정으로 맛보기 위해서는 각 작품마다 새로운 피아니스트가 필요하다고 평했습니다. 폴로네이즈가 남성적 성격을 나타낸 작품이라 한다면 마주르카는 기품이 있고 자유분방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인 정취를 지닌 여성적인 성격의 작품입니다.
마주르카 제2번 C – sharp 단조. 세도막형식 Op.6-2
대단히 걸출한 작품으로 누구도 생각지 못할 새로운 것입니다. 낮은 음을 사용하였으며 거친 시골 춤의 성격을 잘 나타냈습니다. 트리오는 A장조 리디아조이고 가조 Gajo 라는 발상 기호가 있는데 이는 시골풍의 경쾌한 것을 뜻합니다. 1832년에 출판되었습니다.
마주르카 제5번 Bb장조 Op.7-1
작품 7의 마주르카는 5곡으로 되었는데, 작품6번과 함께 1832년에 출판 되었습니다. 쇼팽의 마주르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 곡은 매우 발랄한 작품인데 기교적으로는 쉬운 곡입니다. 하네카는 이 곡을 명하여 “템포를 자유롭게 변경시켜 연주하라는 템포 루바토가 빈번하다. 마지막에는 춤추는 대중의 발소리를 들을 수 있는 즐거운 곡으로 우리들로 하여금 사는 것과 춤을 추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마주르카 제6번 A단조. 세도막 형식. Op. 7-2
카라소프스키는 “이 곡이 쇼팽의 마주르카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 고 했고 하네카는 “마치 무덤 위에서 춤추는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감정이 도는데 트리오는 A장조입니다.
마주르카 제7번 F단조. 세도막형식. Op. 7-3
바이올린의 슬픈 테마에 낮은 음의 리듬이 잘 어울립니다. 중간부는 독창적인데 정열적인 공상이 넘치고 있습니다. 서주부에 뒤이어 중간부는 Ab장조, Db장조, Eb장조 등으로 조바꿈 됩니다.
마주르카 제17번 Bb단조. Op. 24-4
마주르카 작품 24번은 1835년에 출판된 것인데 그 중 4번이 가장 중요한 곡입니다. 우아한 멜로디에 전체적으로 색체가 농후합니다. 처음 4마디는 서주이고 Db장조, Bb단조, Db장조 그리고 코다가 Bb단조입니다.
마주르카 제21번 C-sharp단조 Op.30-4.
이 작품 30번 마주르카는 1838년에 출판되었는데 그 중 4번이 가장 좋습니다. 하네카는 “이 대곡은 예리한 리듬과 확고한 구성으로 악곡에 중후한 성격을 가져다 준다. 규모가 큰 작품으로 마지막은 좀 딱딱하지만 쇼팽이 의도하는 바를 표현하는데 추호도 유감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마주르카 제25번 B단조. Op. 33-4.
이 곡은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곡으로 작품 30번과 함께 1838년에 출판되었습니다. 흥분하는 듯한 기분으로 부질없이 주요 가락으로 되돌아가는 곡의 구성이 여러가지 묘사와 음악적인 암시를 줍니다. 체렌스키는 “술 취한 백성과 그의 여자와의 가정소동을 묘사한 것 같다.” 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우체스키의 시 –기마병-에 의한 것으로써 병사가 처녀를 희롱하는 것을 표현한 것” 이라고 했습니다.
마주르카 제27번 E단조 Op. 41-2
1838년 11월 28일 마주르카 섬. 파르마에서 작곡했습니다. 이 작품에는 우울한 표정과 깊은 정서가 깃들어 있습니다.
마주르카 제32번 C-sharp단조. Op. 50-3.
이 작품은 1841년에 작곡되었는데 그의 마주르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곡입니다. 곡의 서두로부터 고전적인 맛이 잠제되어 있으며 바하에 대한 깊은 존경이 여기 나타나 있습니다. 폰 렌츠는 “마치 오르간 연주용으로서 작곡된 것 같이 시작된다. 그리고 살롱풍으로 끝났다.” 고 말했습니다.
마주르카 제36번 A단조 Op.59-1.
쇼팽에 있어 작품 56번이 나올 시기를 “영감의 ㅈ결핍시대.”라고 하는데 작품 59번부터 다시 천재적인 그의 영감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가장 강렬한 독창적 조바꿈이 포함된 걸작입니다. 1846년에 출판되었습니다.
마주르카 38번 F-sharp 단조. Op.59-3.
1846년에 출판된 이 작품은 그의 걸작 중의 하나로 신선한 매력과 생명이 빛나는 듯 운치가 풍깁니다.
마주르카 제41번 C-sharp단조. 세도막형식. Op. 63-3
귀엽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어딘지 애수가 깃든 우아한 가락으로 1847년에 출판되었습니다.
마주르카 제42번 G장조 Op.67-1
작품 67번은 4곡으로 되어 있는데 1835년에 작곡되어 유작으로 남아 있다가 그가 죽은 후에 편집되어 1855년에 출판되었습니나. 유쾌하고 즐거운 정서가 넘치는 곡입니다.

Vladimir Ashken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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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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