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 in C major, Op. 105
Jean Sibelius ( 1865-1957 )
Esa-Pekka Salonen -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1925년에 발표한 이 제7번 교향곡은 그의 전작품의 심혈을 경주한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저명한 지휘자쿠세비츠키와 같은 사람은 바그너의 최후의 걸작인 악극 파르치팔에 비해 말했습니다. 그의 생애에 8개의교향곡을 썼다고는 하지만 8번이 그의 생존시에 발표되었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아뭏든 이 7번은 지금까지의 교향곡 작곡가로서의 총 결정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교향곡은 4악장과 같은 내용을 지니고는 있지만, 지금까지의 형식을 버리고 1악장으로 작곡하였습니다. 따라서 일종의 교향시라고 일컬어도 무방하다고 할 것입니다. 악상은 느린 템포의 A단조로 시작되는데 이것이 이 심포니에 나타나는 기본적인 바탕입니다. 그밖에도 3개의 테마가 나타나 발전되며 조용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정서를 나타냅니다. 얼마후에 기분은 대단히 격분되어 빠른 템포에 이르지만 다시 평온한 상태로 돌아갑니다.
 

빠른 템포에서는 아주 발랄하고 경쾌한 기분으로 진행하는데 변화와 통일을 겸비한 엄숙한 감명을 보여줍니다. 나중에는 모든 악기가 팀파니의 소리와 함께 웅장하게 끝이 납니다. 이작품은 1924년에 완성하여 1925년 헬싱키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Esa-Pekka Sal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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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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