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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6 슈만 교향곡 4번 in D Minor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슈만 - 교향곡 4번 in D Minor, Op. 120
Robert Schumann ( 1810-1856 )
Christoph von Dohnanyi - ( The Cleveland Orchestra )


슈만은 교향곡을 4개 작곡하였는데 이곡이 가장 널리 연주 됩니다. 그의 교향곡을 들어 보면 그  패턴이 직계 선배인 하이든이나 모짜르트보다 베토벤에 가깝습니다. 이곡은 1941년 1번 교향곡 "봄"을 탈고한 직후에 쓴 것이기 때문에 말하자면 2번 교향곡에 해당합니다. 애초에 "교향적 환상곡"이라 이름 붙였던 이 곡은 무엇이 마음에 차지 않았던지 10 년 후 다시 수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그 사이 2 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기 때문에 4 번 교향곡이라 불리게 되었지만,. 이곡은 슈만이 결혼한 다음 해에 작곡을 시작한 관계로 곡 속에  당시의 젊음과  정열이 그대로 전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제1번 교향곡과 흡사한 점이 많지만, 전악장이 쉬지 않고 연주된다거나, 각 악장의 주제가 동기적으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서 외면적인 통일감 뿐만 아니라 내면적은 균제감을 꾀한 것 등은 슈만의 4개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수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 슈만의 나머지 교향곡들은 오케스트라의 기술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과소평가되는 면이 있지만 이 4번 교향곡은 슈만이 그려내는, 그 만의 개성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제1악장 약간 느리게
처음 부분은 느린 서주로 시작하여 조용한 정열을 노래합니다. 그 중심은 가요적인 멜로디로 채워져 있습니다.그 후 빠른 템포의 주부로 들어가면서 격렬한 감정이 고조되어 기운차게 연주됩니다.
제2악장
매우 느린 템포의 로맨스 악장입니다. 악장의 전체 기분으로 로맨틱하게 짜여져 있는 것
제3악장
쾌활한 악장입니다. 마지막에 Bb장조로 조바꿈되며 트리오가 연주되는데 후반부는 조금 변화되어 쉬지 않고4악장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제4악장
젊은 정열이 가득 차고 넘쳐 낭만성의 분출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Schumann Symphony No,4  in D Minor, Op. 120  Christoph von Dohnanyi - ( The Cleveland Orchestra )
전악장 Play
1악장   Ziemlich langsam-Lebhaft
2악장   Romanze Ziemlich langsam
3악장   Scherzo Lebhaft-Trio
4악장   Langsam-Lebhaft
Christoph von Dohna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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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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