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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8 브람스 / 현악육중주 2번 in G major, Op. 36
브람스 - 현악육중주 2번 in G major, Op. 36
Johannes Brahms ( 1833-1897 )
Performer : Amadeus Quartet

1865년에 완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1855년 뒤셀도르프 시절 부터 이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작곡자가 그 해 클라라에게 보낸 편지에 이 곡의 3악장 일부가 들어 있는 것을 보면 드러난다.

몇 년 후인 1859년 11월에는 이 곡의 또 다른 부분을 클라라에게 보냈고 이 무렵 그는 괴팅엔 대학 교수의 딸인 아가테와 사랑에 빠졌으나 구속 당하기 싫다는 이유로 그녀를 떠나 보내고 양심의 가책과 고뇌에서의 해방을 이 작품에 나타내려 했었다.

그래서 그는 "이 곡으로써 나는 마지막 연애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켰다" 고 말했다고 한다.

이 6중주곡을 일명 "아가테 6중주"라고 불리우게 한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브람스는 이 사건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1864년 여름 바단조 피아노 5 중주를 현악 5중주 형식으로 쓰려다 실패한 일에서 자극을 받아 다시 이 곡에 매달리게 되었고, 그 해 10월에 완성을 보았다.

1867년 2월 3일 빈에서 초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악보는 1866년에 출판 되었다. 작곡자의 편곡으로 피아노 4중주용과 키르히너의 3중주용 편곡이 1883년에 출판 되었다.


제1악장 Allegro non troppo, G장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제1 주제는 비올라의 반주 위에 제1 바이올린이 제시함. 이 주제가 변형되어 되풀이되면서 경과

 

부로 이어진다. 제2 주제는 바이올린이 완만하게 크레센도하면서 포르테가 되면, 비올라의 반주에 제1첼로의 선율로 제시된다.
 

여기에 비올라, 바이올린이 대위법적으로 이어지고, 발전부는 제1 주제를 대위법적으로 바꾸어서 진행된다. 재현부는 제1 주제를 기본으로 경과구를 거쳐 제2 주제로 넘어가고, 코다는 제1 주제를 중심으로 연주한다.
 
제2악장 Scherzo, G단조 2/4박자, 3부 형식.

제1부는 제2 비올라 이하의 저음현이 교대로 피치카토를 기본으로 진행된다. 트리오는 G장조 3/4박자의 3부 형식으로 바뀌며, 제1부는 싱커페이션과 스타카토를 쓰며 중간부는 오겔풍크트 사이에 제2 바이올린과 제1 첼로가 연주한다. 제3부는 제1부의 재현임.
 

 

제3악장 Poco adagio, E단조 4/4박자, 변주곡 형식.


주제와 5개의 변주로 구성된다. 주제는 제1 바이올린이 제시하고, 제1변주는 12마디의 주제를, 제1 바이올린과 비올라로 연주한다. 제2변주는 주제의 반주 음형과 주제의 제2마디의 8분음표에서 착상한다. 제3변주는 카논풍의 리듬으로 진행되고, 제4변주는 제3변주의 동기를 변형시켜 대위법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코다로 진행된다.
 

 

제4악장 Poco allegro, G장조

 

9/8박자, 소나타 형식.


제1 주제는 16분음표의 빠른 악구로 시작된 뒤 크레센도 이후에 가라앉는 서주 다음에 제시된다. 제1 주제는 제1 바이올린과 제1 첼로로 제시된다. 제2 주제는 서주 동기가 변형되어 D장조로 제1 첼로가 제시한다. 코데타는 제1 바이올린과 제1 첼로가 연주하고, 발전부는 짧으며 서주 동기로 시작한다. 재현부는 제1 주제 앞에 서주가 없다. 경과부를 거쳐 제2 주제와 코데타로 넘어간다. 코다는 서주 동기와 제1 주제로 구성됨.


Brahms - Sextet No.2 in G major, Op. 36
Performer : Amadeus Quartet
전악장 Play
 
1악장   Allegro non troppo
2악장   Scherzo
3악장   Poco Adagio
4악장   Poco Allegro

Salvador Dali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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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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