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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2 베토벤 현악사중주 1번 Op.18-1 (아마데우스 사중주)

베토벤 현악사중주 1번  No.1 in F, Op.18 No.1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 Amadeus Quartet )

베토벤의 현악사중주곡들은 그의 9개의 교향곡 혹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주곡을 합친 6곡에 못지 않게 그의 인격을 그대로 반영시킨 것입니다. 이 4중주에서도 그의 생동하는 인간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품 18의 1번은 18의 6곡중에서 두번째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이 원작은 1799년 6월 이전에 완성되었습니다
제1악장 Allegro Con brio F장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특징 있는 제1테마가 제시되면 제2테마는 대조적으로 나타납니다. 발전부가 제시부의 처음 부분을 반복하면 그뒤에 제1테마가 전개됩니다. 첼로가 기본 동기를 연주하면 다시 여러 악기가 이를 모방하여 다성적인 발전을 보입니다.
제2악장 Adagio affettuoso ed aopassionta D단조 9/8박자. 소나타 형식.
표정적인 깊은 애조를 띈 정서적인 악장입니다. 베토벤은 그의 친구 아멘다에게 이 작품을 들려 주면서 여기서 무엇을 상상하는가를 묻자, 아멘다는 “사랑하는 이들 동지가 이별함 같이 생각된다” 고 대답했습니다. 베토벤은 이에 대해 “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덤의 장면을 연상했다” 는 일화가 있습니다.
제3악장 Scherzo Allegro molto F장조. 3/4박자. 세도막형식.
제2악장과는 대조적으로 밝은 서광이 비칩니다. 쾌활한 기분에 차있으며 그의 유모어스한 면과 무흡한 기질을 가진 인간성의 일면을 나타냈습니다.
제4악장 Allegro F장조. 2/4박자. 론도 소나타 형식.
해학적인 스케로초의 기분 보다 더 발랄하고 유쾌한 개방된 마지막 악장입니다. 아주 경쾌한데 제 1바이올린이 가벼운 론도의 테마를 연주하며 제2테마는 C장조로 반복합니다. 그의 건강한 맛이란 하이든의 작품과 방불합니다. 마지막 론도의 테마가 비올라에 나타난 후 토다에서 화려하게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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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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