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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2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Zigeunerweisen) - 장영주, 안네소피무터, 길 샤함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바이젠 (Zigeunerweisen)
Pablo de Sarasate ( 1844-1908 )
장영주, 안네소피무터, 길 샤함

1878년 작곡. 치고이너란 집시를 가리키며 바이젠이란 선율 •가락을 뜻하는 말입니다. 곡은 집시에 전해오는 선율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빠른 패시지(선율음 사이를 빠르게 상행 •하행하는 경과적인 음표의 무리)를 비롯하여 피치카토 •하모닉스 •도펠그리프 •글리산도 등 모든 연주법상의 기교가 총망라된 난곡(難曲) 중의 난곡으로 당시는 사라사테 자신밖에는 연주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 연속되는 3부분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부에서는 잠겨 있는 정열과 억압할 수 없는 울분의 암시,  제2부에서는 집시적인 애조, 목메어 우는 애수가 넘쳐흐르며, 제3부에서는 앞서의 애조적이던 것이 집시 특유의 광적인 환희로 돌변, 잠재하고 있던 정열이 폭발하고 맙니다. 그 화려한 기교와 집시풍의 선율로 듣는 이를 곧잘 매료시키는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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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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