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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8 브람스 / 혼 트리오 in E-flat major, Op. 40

브람스 - 혼 트리오 in E-flat major, Op. 40
Johannes Brahms ( 1833-1897 )
Performer : Beaux Arts Trio, Horn : Francis Orval

브람스의 실내악곡 중에서 혼을 사용한 유일한 곡으로 브람스는 어려서부터 이 로맨틱한 울림의 이 악기를 좋아해서 '독일 Reqiem', 관현악용 세레나데 [제1번], [제1교향곡], [제2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등에서 혼에 중요한 역활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 곡에서는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통으로 쓰이는 밸브 혼이 아니라 밸브 없는 혼을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아마도 이 자연적인 혼이 밸브 혼보다 음색의 변화가 풍부하고, 레가토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며 브람스 자신이 이 악기를 더 좋아했기 때문이 었을 것이다.
 

곡은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부드럽고 로맨틱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특히 느린 악장의우수에 찬 분위기는 그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서려 있다고 한다. 도한 부드럽고 목가적인 것은 바덴바덴에서 살 때에 숲이나 언덕을 거닐면서  이 곡에 대한 영감을 얻은데서 연유되는 것이다.
 
작곡 연대 : 1865년
초연 : 1865년 12월 7일(피아노는 브람스 자신이 담당했다고 한다.
연주 시간 : 약 30분
악기 편성 : 혼(Eb조), 바이올린, 피아노

 

 
제1악장 : Andante Eb장조. 2/4박자. Rondo형식
브람스의 다악장의 곡 가운데 이 곡만이 소나타 형식이 아닌 제1악장으로 되어 있다. 곡은 바이올린에 의해 제1주제가 목가적으로 온화하게 시작되면 곧 혼으로 이어진 후 poco piu animato, g단조, 9/8로 바뀌면서 어두운 느낌을 주는 제2주제로 들어가는데 이 주제는 차분하지 못하고 재촉하는 듯하며 정열적이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은 후 다시 모습을 보인 후 템포, 조, 박자가 처음으로 돌아와 제1주제, 다음 박자가 바뀌고 제2주제가

내림나단조로 각각 나온 후 온화한 경과구를 거쳐 다시 제1주제(Gb장조)가 나와 전개되면서 Eb장조로 옮기면서 제1주제를 확장시키며 제1악장이 끝나게 된다.
 

제2악장 : Scherzo, Allegro, Eb장조, 3/4박자. 3부형식.

우선 피아노의 경쾌한 스타카토의 악구로 시작된 후 혼이 춤추는 듯한 새로운 선율을 Gb장조로 노래한다. 제1부는 이 두 선율에 의지하고 있으며, 트리오는 어두운 내림가던조로 템포도 느러져서 피아노 반주 위에 애수에 찬 선율이 흐른다.
 
제3악장 : Adagio mesto, 내림마단조, 6/8박자. 소나타형식.
전곡 중에서 가장 브림스적인 악장으로 곡은 비가처럼 피아노로 시작하여 바이올린과 혼을 대위법으로 가담시켜 간다. 다시 피아노의 비가가 있은 다음 제1부가 끝나고 모방풍의 유화한 악구로 제2부가 시작되고 이어 피아노의 화음풍의 반주 위에 대위법이 펼쳐간다. 이것이 긴장을 느끼게 하는 정점에 달한 후 조용해지고 피아노의 비가 위에 제2부의 선율이 잠깐 나타나면서 제1부의 재현부에 해당하는 제3부가 시작된다. 코다는 제2부의 선율을 먼저 다룬 후, 제1부의 선율을 바이올린이 노래하며 ff에 달한 후 다시 p가 되어, 피아노의 비가

위에서 이 악장이 조용히 끝나게 된다.
 

 

제4악장 : Allegro con brio Eb장조 6/8박자. 소나타 형식.
동기적으로는 앞의 스케르쪼와 아다지오의 2개의 악장과, 내용적으로는 스케르쪼와 관련되어 있으나 선율의 취급 면에서는 하이든을 생각나게 한다.
곡은 피아노 반주를 타고 나오는 바이올린의 바쁜 제1주제로 시작되고 역시 침착하지 못한 경과구가 있은다음 Bb장조로 종지하고, 기분을 바꾸 듯이 잠시 침묵이 계속됩니다. 이어 혼이 orgelfunct를 수반하여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제2주제가 네림나단조로 노래불리고 전조를 거쳐 코데타에서 활발해 지면사 제시부가 끝난다.
전개부는 맨 처음 제1주제가 나타나고 이어 혼으로 제2주제를 다루는데 열정적이지는 않지만 강약의 효과적인 변화와 교쿄한 전조로 관심을 끌게 한다. 혼의 움직임이 끝나면 재현부가 되어 으뜸조로 제1주제가 나타나고 이어 내밀마단조로 제2주제가 나온 후에 소코태타 후에 제1주제로 힘찬 클라이막스를 이루며 곡은 경쾌하개 끝난다.

Brahms - Horn Trio in E-flat major, Op. 40
Performer : Beaux Arts Trio, Horn : Francis Orval
전악장 Play
 
1악장   Andante
2악장   Scherzo (Allegro)
3악장   Adagio
4악장   Finale (Allegro con brio)

Salvador Dali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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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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