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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8번 in A major, Op. 101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Daniel Barenboim Piano

제1악장 I. Allegretto ma non troppo
후기 양식을 갖춘 최초의 소나타로 전체는 짧고, 형식은 매우 자유로우며, 뛰어나게 아름다운 통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부풀은 화성을 가진 제1주제가 고요하게 노래되기 시작합니다. 주제의 전개에 의한 경과부를 거쳐 E장조의 제2주제에 흘러갑니다. 극히 완만하게 옮겨지므로 명확한 구분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작은 코다는 에스프레시보 에 셈플리체, 고요한 화음의 연속에 의해 마음속의 메아리와 같은 느낌이 나와있습니다. 제시부의되풀이는 없이 곧 전개부로 옮기나, 여기도 매우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명확한 구분을 느낄수 없습니다. 전개부에서는 제1주제의 첫머리 동기가 전개되고, 거의 그것이라 느껴지지않게 미끄럽게 재현부에 들어갑니다. 제1주제는 짧게 되어 있고, 제2주제는 A장조에 재현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 이르러서는 이 악장에서 단 한번의 ff가 나타나, 다시 굼꾸듯이코다에 들어갑니다.
 

제2악장 II. Vivace alla Marcia
'생생하게 행진곡풍으로'라 쓰여 있지만, 튀기는 듯한 리듬에 탄 풍부한 환상입니다. 제1부는 8마디의 주제가 되풀이되고, 그 이하는 모두가 그 전개로서 주제의동기가 상하 두 성부에 갖가지 모양으로 모방적으로 다루어집니다. p와 셈프레 레가토로 높은 음넓이에 2개의 성부가 서로 호응하여 나아가는 곳은, 음색적으로 매우 델리킷하고 한없이 이상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음은 원조에 돌아가 주제의 재현에 해당하는 부분이 되는데. 여기느매우 정교한 모방으로 되어 있다. 중간부는 Bb장조로 고요하게 카논이 시작되고,이 주제에 바탕을 둔 F장조의 짧은 카논이 계속됩니다. 다시 캐노풍의 부분도 카논에 의하고 있습니다. 트릴러를 지니고 주제가 전현되고, 제2의 카논도 Bb장조에 옮겨져 재현됩니다. 그리고 중간부 첫머리의 리듬에 이끌려 마침내 제1부의 행진곡풍의 주제 리듬이 나타나, 힘차게 크레센도하여 제1부로 되돌아 갑니다.
 

제3악장 III. Adagio, ma non troppo, con affetto - Tempo del primo pezzo - Allegro
"느리게, 그리고 동경에 넘쳐서" 라 쓰여 있는 이 악장은 견딜수 없는 적막한 마음을 그려낸 감동적인 음악으로서,이 서주 전체가 여린음 페달을 사용하여 연주됩니다. 먼저 20마디로 되는 서주가 시작되고, 제1악절에  나오는 음형이 전체의 기본적인 소재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카덴짜가 붙는다. 거기서 제1악장의템포,A장조, 6/8박자로 바뀌어 제1악장의 주제가 회상됩니다. 프레스토의 템포로 트릴러가 연속되는 가운데 템포는 알레그로로 바귀고, 박자도 2/4박자가 되어 힘찬 부름이 왼손에서 일어난다. 그것이 제1주제의 머리가 되어 활력이 넘치는 진행을 시작합니다. 행진곡풍의 제2악장을 받은 침울한 서주에서 꿈과 같은 제1악장의 회고를 거쳐, 생생한 긑악장의 주부에 돌입하는 이 과정은 극히 환상적인 올애 의해 훌륭하게 짜여지고, 뛰어난 유동감과 통일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부는 소나타형식으로, 왼손이 오른손을 모방하여 나아가는 발랄한 제1주제는 다음에 좌우의 손이 교체된 조바굼의 모양으로  되풀이됩니다. 그리고 4성으로 나아가는 평온한 부분을 거쳐 다시 주제가 힘차게 나타납니다.


다음에는 주제의 동기를 쌓아올린 경과부가 P로 시작되고, 크게 크레센도하면서 점점 높은 음넓이로 뛰어 올라가 한도막을 짓자, 돌체로 제2주제가 나옵니다. 다시 제1주제에 의한 활발한 전진이 시작되고, 음량을 더하여 부풀어 오르나, 곧 상냥스런 표정의 작은 코다에 들어가 제시부를 끝내고 되풀이가 됩니다. 전개부는 작은 코다에 나온 사랑스러운 동기의 여린 연주로 시작, ff로 일단락한 다음, C장조로 제1주제에 의한 푸가 주제가 pp로 나옵니다. 이것에 의해 자유스런 4성의 푸가가 제시되고 그 강력한 전개로 나아가 압도적인 스트레타에 이어 ff로 펼침화음이 울리고서 재현부에 돌입합니다.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가 단축되고, 제2주제는 A장조로 뚜렷하게 재현합니다. 코다는 작은 코다의음형을 소재로 하여 ff로 리타르단도한 다음에 갑자기 ff로 화음이 자랑스럽게 연주되어서 끝이납니다.

 

 

The Beethoven sonatas have been an important part of Daniel Barenboim's life and
repertoire for many years and he continues to perform them, both individually and
as a cycle. This is his second recording of the complete sonatas, and his first for DVD.
It is likely to become the definitive version of these seminal works.



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노

Daniel Barenb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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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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