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번 in E minor (빌헬름 캠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4.0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번 in E minor (빌헬름 캠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번 27번 in E minor, Op. 90
Ludwig van Beethoven ( 1770-1827 )
Piano : Wilhelm Kempff


제1악장
I Mit Lebhaftigkeit und durchaus mit Empfindung und Ausdruck 

빠르게, 그리고 시종 감정과 표정을 지니고 의  제1악장의 제1주제는 완전한 세도막 형식으로 제1악절은 e단조, 제2악절은 C장조, 제3악절은 e단조로 되어 있다. 제1주제는 생생한 리듬으로시작되고, 다음에 완만하게 하강하는 가락이 흐르며, 다시 첫머리 동기에 의한 부분이 계속됩니다. 첫머리의 동기에의한 옥파브로 상승하고, 음계풍으로 급강하하는 경과부에 있으며, 격렬한 화음의 연타에의해 제2주제로 이끌어집니다. 제2주제는 b단조, 16분음표 음형의 반주로 커다랗게 노래되어, 체념을 느끼게 하는 듯한 고요한 작은 코다가 계속됩니다. 제시부의 되풀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전개부는조용한 단음으로 시작, 제1주제의 첫머리 부분을 재료로 한 전개가 됩니다. 이어 제1주제의 중간악절에 의한 전개가 이루어지고,마침내 오른손에 16분음표의 섬세[한 움직임이 나오자, 그것이 왼손에이어져 갑니다. 그 끝부분은 음량을 더하여 부풀어 오르고, 16분 음형의 마지막 하나가 양손의 움직임속에 확대되어 가서 교묘하게 제1주제의 동기를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재현에서는 모두 원칙대로 나아가며, 제1주제를 고요하게 회상시키고서 코다로 악장을 끝맺습니다.
제2악장 II Nicht zu geschwind und sehr singbar vorzutragen
빠르지 않게. 그리고 충분히 노래부르듯이연주 할 것
제2악장은 형식적으로는 론도 소나타형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대단히 선율성이 강하여 소나타의 끝악장으로서는 매우 보기드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극히 서정적인 음악으로 노래에 나타나 있습니다. 론도 주제는 세도막형식으로서, 처음에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찬찬한 중간 악절을 끼고 다시 돌아옵니다. f와 p가 눈부시게 교체하는 짧은 경과부를 거쳐, B장조로 제2주제가 나오는데. 이것은 론도 주제와 관련성이 있는 평온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돌체라고 지시된 단편적인 멜로디에 넘겨져서 제1주제의 재현이 되고, 다음에 새로운 주제를 쓰지 않고 전개부가 나타납니다. 처음은 론도 주제의 마지막 부분을 다음에 제2주제 뒤에 온 돌체의 악상을 전개하여 세번째의 론도 주제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제2주제가 E장조로 옮겨져 재현합니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론도 주제는 변주되엇고, 다시 이것이 전개되어 코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에는 어디까지나 섬세하게, 고요히 여운을 남기면서 곡을 끝내고 있습니다.

Beethoven Piano Sonata No, 27 in E minor, Op. 90 Piano: Wilhelm Kempff
전악장 Play
1악장
2악장
Paint William Bouguereau
반응형
Posted by 불멸의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