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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7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제임스 레바인)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Aida
Giuseppe Verdi ( 1813-1901 )
conductor James Levine

Aida:
1막
파라오 시대의 이집트 멤피스 왕궁 안입니다.
왕궁 근처에 이집트의 수비대장 라다메스는 제사 장 람피스로부터 이디오피아가 곧 쳐들어올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는 만약 자기가 장군에 임명되면 승리의 보답으로 사랑하는 노예 아이다와 결혼하겠다고 꿈을 꾸며 "청순한 아이다"를 부릅니다. 안쪽에 큰 문이 열리며 이집트 왕이 고관과 사제들과 함께 입장하고, 이디오피아 침략을 듣고 분 노하며, 라다메스를 토벌군 대장으로 임명하며 군기(軍期)를 줍니다. 사람들은 "이기고 돌아오라"를 부 르며 그를 격려하고 전송합니다. 혼자남은 아이다의 마음은 착잡합니다. 지금은 비록 노예의 몸으로 이 집트에선 신분이 노출되지 않고 있지만 그녀는 이디오피아의 왕 아모나스로의 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애인 라다메스와 조국 이디오피아의 틈바구니에서 고민하는 아이다는 애초롭게 신의 가호를 비는 "불쌍히 여기소서"를 부릅니다. 신전에서는 무녀들과 사제들이 라다메스의 검을 성화시키는 성스러 운 의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막 
이집트군은 승리했습니다.
노예들은 여흥을 즐기며 암네리스는 테베로 입성하는 라다메스의 승리를 축하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아이다가 가까이 오자 공주는 장내의 모든 사람들을 물러나게 한 뒤, 아 이다의 진심을 떠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라다메스가 전사했다고 거짓말했다가 다음에는 그가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대해 아이다는 공포와 절망에서 기쁨으로 바뀝니다. 공주는 라다메스에 대한 아이다의 사랑을 확인하고 증오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서 아이다를 협박하며 그자리를 떠납니다.

테베 에서는 화려한 개선이 연출됩니다. 라다메스에겐 승리의 월계관이 씌워지고, 이집트 왕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줄테니 소원을 말하라고 합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이디오피아의 포로들이 끌려나오는데, 거기 에는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니스로 왕도 있습니다. 아이다는 크게 놀라 그에게 달려가지만, 아모니스로는 자신의 신분을 발설하지 말라고 주의시킨 다음에, 그 자신이 전쟁에서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이집트 왕에 자비를 빕니다.

아모나스로의 당당한 웅변에 감동한 라다메스와 아이다의 간청에다가 이에 호 응하는 백성들의 권유에 따라 아모나스로만 인질로 남기고 포로들을 모두 석방해 줍니다. 이어 왕은 라다메스에게 암네리스를 아내로 삼아 장차 이집트를 통치하라고 말하니 암네리스는 기쁨에 넘치지만, 라다메스와 아이다는 절망적인 슬픔에 잠깁니다. 
 

3막
달빛어린 나일강변에서 암네리스는 람피스에게 인도되어 내일 거행될 결혼식을 위해 여신의축복을 받으려고 이시스 신전으로 들어갑니다. 근처에서 라다메스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다는 라다메 스를 잃게 되리라는 절망과 조국에 대한 향수로 "오, 나의 조국"을 부르고 있습니다. 갑자기 어둠 속에서 아모나스로가 나타나서 아이다에게 라다메스가 오면 이집트군이 이디오피아로 행군할 경로를 알아 내라고 타이르지만, 그녀는 거절합니다. 그러자 아모나스로는 애인을 배반하는 무서움에 떠는 아이다 를 어머니의 망령이 나타나 위협하면서 파라오의 노예라고 욕을 퍼붓습니다. 할 수없이 아이다가 울면서 제의를 승낙합니다.

드디어 라마네스가 나타나고 아모나스로는 숨습니다. 아이다는 그의 입을 통해 결국 이집트군의 진입로를 알아내었습니다. 순간 아모나스로가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함께 도망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라마네스가 자신도 모르게 군사기밀을 발설한 바로 그 순간 신전에서 나온 암네리스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맙니다. 아모나스로는 암네리스를 향해 검을 뽑았으나, 라다메스 는 이를 저지하며 부녀를 도망가게하고는 자신은 순순히 체포됩니다. 
 

4막
라다메스는 지하 감옥에 갇혀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고, 암네리스는 방안에서 홀로 깨져버린사랑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라다메스를 감방에서 데려오게 해선, 만약에 그 가 아이다를 다시 만나지 않으면 자신이 개입해서 그의 목숨을 구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라다 메스는 그녀의 끈덕진 설득에도 마음을 굽히지 않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암네리스는 화가나서 그를 재 판에 회부하고, 결국 라다메스는 생매장시키는 판결을 받습니다.

라다메스는 사형선고를 받자, 사랑과 고뇌를 이기지 못해, 피에 굶주린 무자비한 판관들을 소리높여 저주합니다. 위에는 신전이고, 아래는 좁고 캄캄한 토굴입니다. 토굴의 입구에서 두 사람의 사제가 돌로 닫습니다. 애인을 걱정하면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라다메스는 뜻밖에도 아이다가 그와 함께 죽기 위해 토굴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아이다는 두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 맺어지는 기쁨을 노래하고, 먼데서는 사제들과 무녀들이 신 을 찬미하는 노랫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라다메스는 무거운 돌 뚜껑을 들어올리려고 하지만, 끄덕도 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사랑의 2중창을 부르면서 이승에의 이별을 고하고 눈을 감습니다. 신전에는 상복을 입은 암네리스가 나타나 사랑하는 사람의 명복을 비는 가운데 조용히 막이 내려지 고있습니다.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conductor  - James Levine

James L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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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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