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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2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in G major (막심 벤게로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in G major, Op. 63
Prokofiev ( 1891-1953 )
Violin : 막심 벤게로프 Conductor :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 London Symphony Orchestra )


프로코피에프는 피아노에 있어서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지니고 있었지만 바이올린에 대해서는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던 그가 남긴 두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모두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개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바이올린의 현란한 기교들은 오늘날에도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프로코피에프 나이 40세 중반에 들어서 작곡된 만큼 작곡 기법이 뛰어나며 무엇보다도 그가 러시아를 떠났다가 다시 조국(소련)으로 돌아와생활에 안정을 얻었을 무렵 작곡되어져 있어 작품은 러시아의 민속리듬이나 기타 자국의 여러 문화들을 주로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내용면에서는 대단히 충실하고 서정성이 풍부히 담겨져 있다.

 
제1악장
독주 바이올린이 무반주로 연주하는 슬픈 주제로 시작되어져서 전 악장을 통하여 독주 바이올린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인다.
 
제2악장
베토벤의 아다지오 정신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제3악장
브람스 협주곡의 종악장을 느끼게 하는 무곡풍의 주제와 다소 음울한 느낌의 주제 그리고 이 두 주제가 절충된 가운데 독주 바이올린의 열광적인 연주가 펼쳐지며 오케스트라 전체가 떠들썩하게 끝마침을 이루어 낸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은 근대 작곡가로서의 프로코피에프의 개성이 강하게 돋보이는 작품이다.

Sergey Prokofiev Violin Concert No 2, in G major, Op. 63
Violin : Maxim Vengerov Conductor : Mstislav Rostropovich ( London Symphony Orchestra )

전악장 Play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ndante assai
3악장   Allegro, ben mar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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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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