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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4 말러 교향곡 6번 in A minor "비극적" (카라얀)


말러 교향곡 6번 in A minor '비극적'
Gustav Mahler ( 1860-1911 )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말러가 빈을 떠나 미국으로 가기 전에 쓴 작품. 1903~4년에 작곡, 1906년 5월 27일, 에센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제1 교향곡 에서부터 나타났던 그의 염세관이 완전히 굴복하여 암흑의 지배 밑에 놓이게 됩니다.
제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E단조 4/4박자의 소나타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토벤의 운명에서처럼, 밝은 장 3화음의 포르테에서 피아니시모의 어두운 단 3화음으로 기울러지는 기본모티브가 전곡을 지배합니다. 바이올린에 의한 제1테마가 숨이 넘어가는 듯 제시 발전되고, 돌연 어두운 타악기의 트레몰로 속에 비극적인 트롬본과 목관의 코럴이 울려 퍼지며 첼레스타와 거친 방울소리가 불길하게 울립니다.
제2악장.. 4/4박자의 안단테 모데라토 Eb장조로 된 3부형식.
잔잔한, 동경에 사무친 아름다운
테마가 부드럽고 표정적으로 제시, 전개된다. 이와 대조적인 기본테마의 재현, 전원적인 분위기에서 호른의 여운을 남기고 맺습니다.
제3악장.. 3/8박자 A단조로 된 둔중하고 그로테스크한 스케르쪼악장.
시간을 갉는 팀파니와
어두운 저현이 신음하고 악마의 춤과도 같은 트릴이 광분하며 곡은 고조로 달려 트럼펫의 운명의 동기에 이어 죽음의 무도가 시작된다. 긴 코다에서 뮤트 낀 트럼펫이 운명의 동기를 밀고들어가고 팀파니의 리듬이 마지막 숨을 거둡니다.
제4악장.. 2/2박자의 장엄한 소스테누토. C단조로 된 피날레.
첼레스타와 하프의 불협화음 알페지오로 시작하여 호른과 트럼펫의 운명의 동기와 함께 바이올린의 극적인 테마로 점차 고조됩니다. 목관과 G선이 흐느껴 울고 여기 저기서 들리는 운명의 동기 속에 소의 방울소리가 울립니다. 이미 운명의 굴복한 듯, 마지막현의 가벼운 피치카토로 종말을 고합니다.

Mahler - Symphony No.6 in A minor 'Tragic'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
전악장 Play
1악장   Allegro energico ma non troppo
2악장   Scherzo
3악장   Andante moderato
4악장   Finale. Allegro moderato-Allegro energico
Herbert von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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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멸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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